'뛸선수 8명'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KOVO컵 중도 이탈할듯

이재호 기자 2025. 9. 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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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행이 일어나고 있는 KOVO컵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마저 중도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15일 KOVO컵 중도 이탈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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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파행이 일어나고 있는 KOVO컵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마저 중도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15일 KOVO컵 중도 이탈을 결정했다. 15일 오후 열릴 예정이던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경기는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번 대회에는 프로배구 7개 구단과 초청팀 나콘라차시마(태국)를 포함해 총 8개 구단이 참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KOVO가 국제배구연맹(FIVB)에 외국인 선수 출전 여부를 문의하는 과정에서 FIVB가 '세계선수권대회 기간 각국은 대회를 개최할 수 없다'는 규정을 들어 컵대회에 제동을 걸었고 KOVO는 14일 남자부 대회 취소를 발표했다가 다시 FIVB에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대회 재개를 공지했다.

하지만 외국팀 출전과 외국인 선수 참가 불허는 물론 세계선수권 예비명단에 포함된 선수도 참가가 불허됐다. 이에 현대캐피탈은 기용가능한 선수가 8명밖에 남지 않아 제대로 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됐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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