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 레알 마드리드의 고발, "라 리가 심판진의 노골적 편파 판정"… FIFA에 공식 보고서 제출

김태석 기자 2025. 9. 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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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라 리가 심판 판정의 편향성을 지적하며 FIFA에에 공식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논란이 있는 판정이 내려진 레알 소시에다드전 이후 라 리가의 심판진이 자주 자신들을 불리하게 판정한다는 주장을 보고서에 담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공식 채널인 레알 마드리드 TV를 통해 "이러한 부당한 판정은 우리와 라리가 심판진 사이에서 늘 반복돼 왔다"며 FIFA에 문제를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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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레알 마드리드가 라 리가 심판 판정의 편향성을 지적하며 FIFA에에 공식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논란이 있는 판정이 내려진 레알 소시에다드전 이후 라 리가의 심판진이 자주 자신들을 불리하게 판정한다는 주장을 보고서에 담았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3일 산 아노에타에서 벌어졌던 2025-2026 스페인 라 리가 4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2분 킬리앙 음바페, 전반 44분 아르다 굴레르의 연속골에 힘입어 후반 11분 미켈 오야르사발의 한 골에 그친 레알 소시에다드를 적지에서 꺾었다.

그렇지만 굉장히 힘든 승부를 벌여야 했다. 전반 32분 딘 하위선이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 속에서 경기를 어렵게 펼쳤기 때문이다. 하위선은 오야르사발을 태클해 골 기회를 저지했다는 이유로 퇴장을 받았다. 당시 에데르 밀리탕이 수비 가담 중이던 상황이라 퇴장 판정이 과도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공식 채널인 레알 마드리드 TV를 통해 "이러한 부당한 판정은 우리와 라리가 심판진 사이에서 늘 반복돼 왔다"며 FIFA에 문제를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라 리가 개막 후 네 경기와 지난 시즌에 발생한 모든 삼건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FIFA에 스페인 축구 심판 판정에 대한 상황을 알릴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무엇보다 바르셀로나와 비교해 불리한 판정을 받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UEFA 챔피언스리그 등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는 양 팀이 퇴장을 받는 비슷한 수치인데, 라 리가에서는 큰 격차가 벌어진다고 이례적이라고 주장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최근 몇 년간 심판진과 라 리가 사무국의 편향성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구단은 심지어 경기 보이콧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4월에도 레알 마드리드 TV를 통해 리카르도 데 부르고스 벵고에체아 주심의 오심 영상을 편집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해당 심판은 기자회견에서 "아들이 학교에서 '아빠가 사기꾼'이라는 놀림을 받고 울면서 집으로 돌아오는 걸 보는 게 견디기 힘들다"라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라 리가 심판위원회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의 적대적 태도에 대한 대응책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판정 논란에도 불구하고 4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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