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24시] 충남도-한국도로공사, ‘워디·가디’ 하이패스 카드 스티커 제작
충남도, 자격증·외국어·교양 담은 도민 교육 앱 출시
충남 공공심야약국 9곳 운영…야간·공휴일에도 약 걱정 끝
(시사저널=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충남도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기념해 하이패스 충전카드에 부착할 수 있는 홍보용 스티커를 공동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달 체결한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하이패스 카드를 사용하는 운전자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충남 관광을 접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홍보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스티커에는 충남 대표 관광 홍보 캐릭터 '워디·가디'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문구가 삽입돼 친근하고 밝은 이미지로 충남 관광 브랜드를 알린다.
도는 기획과 디자인을 맡았고,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고속도로 영업소와 누리집에서 ex-모바일 충전카드를 신규 신청하는 이용자에게 스티커를 배부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협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고속도로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지역 관광의 연결 통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선 영조 대 문신 김상적 초상, 이탈리아 경매 통해 충남 환수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조선 영조 시대 문신 김상적(金尙迪, 1708-1750) 초상을 이탈리아에서 경매를 통해 국내 환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상적은 1737-1738년 현재 충남 천안시 기초자치단체장에 해당하는 '직산현감'으로 재임하며 백성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도 개선 등 목민관 면모를 보인 인물이다.
그는 이후 동부승지, 대사간, 호조참의, 예조와 형조참판을 역임하며 중앙관료로 활약했다.
이번에 환수된 초상은 화첩에서 떨어져 나온 31.3×20cm 크기의 반신 시복상으로, 오사모(烏紗帽)·홍단령(紅團領)·품대(品帶)를 착용한 모습이 세밀하게 묘사됐다.
눈의 크기와 얼굴 흉터 자국 등 특징이 일본 덴리대 도서관 소장본과 같아 동일 인물을 그린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국내에 환수한 초상화가 일본이 소장한 초상화보다 이른 시기 그려졌고, 화격(畫格)이 더 높은 작품으로 평가했다.
연구원 관계자는"그동안 일본 소장본이 유일본으로 알려졌다"며 "환수된 초상에 관한 추가 학술연구를 마무리하고, 전시회와 교육프로그램 등으로 도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기승 원장은 "이번 초상은 조선 후기 초상화 연구와 충남 인물사 복원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국외로 흩어진 충남의 문화유산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 자격증·외국어·교양 담은 도민 교육 앱 출시
충남도 인재개발원이 운영하는 도민 사이버교육센터가 학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14일 플레이스토어에 정식 등재했다.
그동안 모바일 학습은 QR코드 접속이나 설치 주소(URL) 전송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앱 출시로 도민 누구나 간편하게 무료 온라인 학습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도민 사이버교육은 △도정 핵심 △리더십 △자기혁신 △경영 기법 △정보화 역량 △자격증 △인문·교양 △건강관리 △외국어 △제2외국어 △취미 등 11개 분야 600여 개 과정을 제공한다. 수강 신청은 사이버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PC와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다.
도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도민 의견을 반영해 호응도가 높은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하겠다"며 "연중 365일 원활히 학습할 수 있도록 시스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 공공심야약국 9곳 운영…야간·공휴일에도 약 걱정 끝

충남도가 공주시에 공공심야약국 1곳을 추가 지정하면서 도내 공공심야약국이 총 9곳으로 확대됐다.
15일 도에 따르면 공공심야약국은 응급실 이용이 필요 없는 경증 환자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된다. 야간(오후 10시-익일 오전 1시)과 공휴일에도 약사의 복약지도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도내 공공심야약국은 공주 1곳, 천안 2곳, 아산 2곳, 서산 1곳, 논산 2곳, 당진 1곳 등 총 9곳이 됐다. 위치와 세부 정보는 각 시군 보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호열 도 보건정책과장은 "공공심야약국 확대를 통해 도민의 약 접근성과 복약 안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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