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24시] K-치의학 광역 클러스터의 중심…“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이 답”
천안프렌즈,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장려상
천안시, 생태복원의 새로운 거점…‘용연저수지 묵논습지’ 준공
(시사저널=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천안시가 대통령공약사업이며 시민 숙원사업 인'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유치'를 위해 다시 신발끈을 조여맨다.
윤석열 전 대통령 공약으로 출발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건립은 정부가 대선 이후 공모 경쟁을 요구하는 지자체들의 눈치를 보느라 허송세월을 보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대선 지역공약으로 천안건립을 약속했지만 취임 100일이 지나도록 국정과제에도 올려놓지 않은채 속도를 내지 않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국립치의학 연구원이 대통령 공약사업임에도 대구와 광주 등 도시에서 경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공모사업으로 전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충청남도와 천안시는 공동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를 위한 전략을 구체화 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와 충청남도와 지난 12일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차별화 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연구원의 기능과 위상에 걸맞은 천안만의 경쟁력을 구체화한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국가가 국민에게 약속한 실행 과제이다.
천안은 판교테크노밸리,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세종정부청사, 대덕연구개발특구로 이어지는 K-바이오 메가클러스터의 정중앙에 위치해 있다.
KTX, SRT, 수도권 전철과 5개의 고속도로, 5개의 광역도로망이 촘촘히 연결되는 전국 최대 교통요충지이다.
세종 행정도시와도 인접한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중앙정부, 대학, 기업, 연구기관과 함께 연구부터 임상,산업화까지 아우르는 확산형 거점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연구와 평가·인허가, 생산, 디지털헬스까지 국가 바이오·의료 혁신 인프라 전반이 1시간대 권역 내에 직결돼 있어,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들어설 경우 성과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인구와 인재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뚜렷하다. 올해 5월 말 인구 70만명을 돌파했다. 평균연령은 42.4세인 젊은도시로 특히 청년인구는 7월 말 기준 19만 7653명으로 전체인구의 30%에 달한다.
12개 대학이 포진한 전국 유일 '대학도시'로 매년 수만 여명의 청년 인재를 배출하며, 지역 청년층의 기반이 넓다. 장기적으로 연구인력 양성과 연계가 가능하다.
수도권 1시간, 전국 어느 곳과도 3시간내 도달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교육·주거·문화가 갖춰진 정주여건은 우수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수도권 인재 유치에도 강력한 장점으로 작용한다.
특히,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천안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과 기대가 크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염원하는 서명운동에는 31만여명이 동참했다. 이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연구원 유치에 걸고 있는 열망을 보여준다.
충청남도와 천안시는 이러한 명분과 기대를 바탕으로 공약 이행을 강력히 촉구하는 동시에, 향후 공모 절차가 논의될 경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제20대 이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지역공약에 포함한 것은 천안이 최적지임을 보여주는 방증"이라며 "천안은 정치적 명분과 정책적 실현 가능성, 합리적 입지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고 말했다.
◇ 아이디어가 기회가 되는 곳! '2025 천안 C-star Awards' 개최
천안시는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2025 천안 C-STAR Awards'가 15-16일 이틀간 천안시청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Startup, Unicorn Ways With Cheonan'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충남콘텐츠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호서대학교 등 지역 내 5개 창업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행사는 미래 유니콘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으로 전국 아이알(IR) 경진대회, 투자·기술 상담회, 수도권 액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털(VC)과의 밋업데이 등으로 구성됐다.
전국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IR 경진대회는 지난 6월부터 모집된 301개 스타트업 중 치열한 심사를 통과한 10개 사가 최종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16일 열리는 결선에서 아이템 발표와 투자심사를 거쳐 경쟁을 펼치며, 최종 선정된 4개 사에는 천안 정주 조건으로 총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 본선 진출 기업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추천 기회와 4억원 이상의 투자 연계 가능성도 주어진다.
시청 1층 라운지와 로비에서는 행사 기간 투자 상담회와 기술 상담회가 각각 열린다.
1대1 투자 상담회에는 충남권 스타트업 100개 사와 40여 개 투자사가 참여해, 초기 자금이 필요한 창업기업들은 적합한 투자사와 직접 연결되는 기회를 얻게 된다.
기술 상담회는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과 지속 가능한 협업 네트워크 조성을 위해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15개 사, 연구기관이 모여 오픈이노베이션(기술·아이디어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수도권 AC·VC 100여 개사가 참여하는 밋업데이에서는 천안의 10개 유망 스타트업이 IR 피칭을 통해 후속 투자 기회를 타진한다.
초청 강연도 진행된다. 선배 창업가들의 경험과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과학 유튜버 궤도 등이 강연자로 나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 권한대행 부시장은 "C-STAR Awards가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창업 경연의 장으로 성장했다"며, "천안이 창업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스타트업 인프라 확충을 비롯한 다각적인 창업 지원 정책을 추진해 창업생태계의 선순환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프렌즈,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장려상'

천안시는 시 대표 캐릭터인 '천안프렌즈'가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사)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에서 제작한 캐릭터를 대상으로 전국의 공공 캐릭터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프렌즈는 지난 7월 예선을 통과하고 광역지자체 3곳과 기초지자체 7곳이 참여한 본선에서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천안시는 지난 13-14일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 대전콘텐츠페어에서 전시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천안프렌즈를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천안프렌즈는 천안 농특산물인 호두과자, 거봉포도, 멜론 등을 모티브로 2020년 개발된 캐릭터다. 천안시의 정체성과 지역성을 담아낸 독창적인 디자인과 스토리로 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시정 홍보물·굿즈 제작 등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천안시는 앞으로 천안프렌즈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웹툰 등 다양한 스토리 콘텐츠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화 홍보담당관은 "이번 수상으로 관람객들에게 천안프렌즈를 알리는 기회를 가지게 돼 뜻깊다"라며 "내년에는 시민들이 상시로 천안프렌즈 굿즈를 만나고 구매할 수 있는 '굿즈 스토어'를 개소해 운영할 계획으로, 캐릭터를 통한 도시 브랜드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생태복원의 새로운 거점…'용연저수지 묵논습지' 준공
천안시는 15일 용연저수지 일원에서 '용연저수지 내 묵논습지 조성 준공식'을 개최했다.
묵논습지 조성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습지생태계 가치평가 및 탄소흡수가치 증진 기술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월 농어촌공사 천안지사, 습지생태계 가치증진 연구단과 '용연저수지 내 습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용연저수지 내 습지생태계 가치증진을 위해 묵논습지를 조성했다.
묵논습지는 과거 경작이 중단된 논을 습지 형태로 복원한 공간으로, 약 2500㎡ 규모로 조성됐다. 탄소 흡수 효과와 더불어 습지에 서식하는 생물들의 중요한 서식처를 제공하고, 생태적 다양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또한, 미래세대를 위한 생태교육 및 체험학습장으로 제공돼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탐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진출입 데크 및 난간 등을 설치했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용연저수지 내 묵논습지 조성사업은 교육과 생태복원이 결합한 사례로, 시민 누구나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역 생태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성별영향평가 대면 컨설팅 실시

천안시는 최근 2025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담당 부서를 대상으로 대면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사업 담당자의 성별영향평가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시는 지난 8월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열고, 세출예산 단위사업 381개 중 45개 사업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은 여성가족부가 제시한 공통 주제에 해당하는 사업으로 ▲신규·공약 사업 ▲일자리 ▲4차 산업혁명 ▲청년지원 ▲안전 ▲유아 및 초중등 교육 관련 분야 등이 포함됐다.
컨설팅에서는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부서별로 성별영향평가서 초안을 검토하고, 대상사업의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보완 방향을 안내했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달 26일 사업담당자 교육을 통해 성별영향평가 제도와 작성 방법을 안내했다. 이번 컨설팅은 교육 이후 단계로, 부서별 맞춤형 피드백이 제공되며 평가의 실효성을 높였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정책 전 과정에서 성평등 가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성별영향평가를 강화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천안시청 철인3종팀, 문체부장관배 전국 트라애이슬론 대회 엘리트 부문 남자 단체전 우승

천안시는 천안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철인3종팀이 지난 12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제25회 문체부장관배 전국 트라이애슬론 대회 엘리트부문 남자단체전에서 우승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부문별 1000여 명의 남녀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천안시청 철인3종팀은 엘리트 남자 단체전 우승을 비롯해 김태기·장현일 선수가 U23부문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하며 천안시의 저력을 과시했다.
여자 엘리트부에서는 박예진 선수가 3위를 기록했다.
이행준 철인3종팀 감독은 "천안시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며 "다음 달 개최 예정인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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