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그라흐호퍼에서 뛰는 이영준, 시즌 첫 골

황민국 기자 2025. 9. 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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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잔 스포르트전에서 시즌 첫 승을 달성한 뒤 동료들과 승리를 기뻐하는 이영준(오른쪽) | 그라스호퍼 SNS



스위스 명문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에서 뛰고 있는 골잡이 이영준(22)이 시즌 첫 골을 쏘아 올렸다.

그라스호퍼는 15일 스위스 취리히의 슈타디오 레치그룬트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스위스 슈퍼리그 6라운드 FC로잔 스포르트와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그라스호퍼는 개막 6경기 만에 첫 승리를 손에 넣었다. 그라스호퍼는 직전 5경기에서 3무2패(승점 3)로 고전했으나 승점 3점을 추가해 8위로 올라섰다.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이영준은 1-0으로 앞선 후반 19분 니콜라스 무치 대신 교체 투입됐다. 이영준은 3분 뒤 페널티킥(PK)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귀중한 한 골을 추가했다.

이영준은 이번 시즌 초반 부상으로 개막 3경기 연속 결장했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이영준은 빈터투어와 4라운드에 처음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은 뒤 FC툰과 5라운드에서 1-1 동점골을 도우며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영준은 로잔 스포르트전에서 필드골은 아니지만 첫 골까지 기록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로 상승세를 타게 됐다.

이영준은 지난해 여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과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활약상을 인정받아 그라스호퍼에 입단했다. 이영준은 첫 시즌 23경기를 뛰면서 4골 4도움을 기록했는데, 이번 시즌은 단 3경기 만에 1골 1도움을 쌓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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