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MF 소신 발언…"래시포드 바르사서 잘 해낼 것, 그를 망친 것은 바로 '이것'"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그것이 그를 망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니키 버트가 마커스 래시포드(바르셀로나)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맨유 복귀 가능성과 그가 힘든 시간을 보낸 이유 등에 대한 자기 생각을 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 성골 유스 출신이다. 2016년 2월 1군 무대를 처음 밟은 그는 지난 시즌까지 통산 426경기에 출전해 138골 78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래시포드는 2022-23시즌 56경기에 출전해 30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래시포드의 커리어하이 시즌이었다.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2023-24시즌 43경기 8골 6도움을 기록했다. 2024-25시즌에는 후벵 아모림 감독과 갈등이 있었다.
지난해 11월 맨유 감독으로 부임한 아모림 감독은 12월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 출전 명단에 래시포드의 이름을 제외했다. 이후 래시포드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아모림 감독은 훈련 태도가 나아지면 그를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이후 래시포드가 맨유 소속으로 경기에 뛰는 일은 생기지 않았다.

래시포드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이 열린 뒤 애스턴 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6개월 동안 활약하며 17경기 4골 6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후 맨유로 돌아왔다. 맨유는 그를 팔기 위해 노력했다. 바르셀로나에 1시즌 임대로 보냈다. 완정 영입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었다.
래시포드는 시즌 초반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경기에 나서고 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버트는 'MEN'과의 인터뷰에서 래시포드의 맨유 복귀 가능성에 대해 "나는 이미 기회가 떠났다고 생각한다. 지난 2~3시즌 동안 그는 구단을 떠날 필요가 있다는 걸 보여줬다"며 "그의 행동이나 다른 것들에 대해 많은 말이 있었지만, 모든 사람이 평생 한 클럽에 남을 수 있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전체를 봐도 원클럽맨은 극히 드물다. '아, 그는 맨유를 떠나고 싶어 한다'라는 말이 나오는데, 맨유는 최근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며 "지금 맨유는 아무것도 못 이기고 있고, 세계 최대 구단 중에서도 순위가 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버트는 "나는 맨유를 사랑하지만, 누구도 평생 한 클럽에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 때때로 래시포드가 올바르지 못한 행동을 하기도 했다"며 "하지만 그는 훌륭한 축구 선수다. 빌라에서도 잘했고, 지금은 바르셀로나라는 거대한 클럽에 합류했다. 그에게 잘 풀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끝으로 "맨유는 그의 역사 일부일 것이다. 그는 항상 구단을 사랑할 것이고, 7살 때부터 있었으며 그의 가족도 맨유를 사랑한다. 하지만 인생은 계속된다. 큰 선수들도 구단을 떠난다. 래시퍼드보다 더 큰 선수들도 떠났고, 앞으로도 더 큰 선수들이 떠날 것이다"며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 역사 속의 빛나는 부분이 되기를 바란다. 나중에 되돌아봤을 때 훌륭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강한 인상을 심어줘야 다음 시즌에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버트는 "왠지 모르게 래시포드는 잘 해낼 거라는 강한 느낌이 있다. 나는 그가 7, 8, 9살 때부터 알아 왔다. 그는 타고난 재능을 가졌다"며 "그가 처음 등장했을 때 두려움이 없었다. 아무런 잡념도 없이, 잉글랜드 대표팀 데뷔전에서도 공을 잡아 수비수에게 달려들었다. 그의 최적 포지션은 왼쪽 측면이지만, 최전방에서도 왼쪽에서 뛰는 게 좋다. 늘 두려움 없이 해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이후 1군에 합류해 스타가 됐고, 경기 외적으로도 좋은 일들을 많이 하며 주목을 받았다"며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경기에 대해 너무 많이 고민하기 시작했고, 그것이 그를 망쳤다고 본다. 하지만 지금 바르셀로나로 간 이상, 정말 잘할 거라는 예감이 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바비 인형' 女배우, 올 누드 같은 시스루 드레스에 팬들 ‘흥분’
- “무당 말 듣고 40대男과 성관계했는데”, 알고보니→충격
- “창문으로 여성 샤워 훔쳐본 남성”, 잡고보니 국방부 장교
- 변태 팬, 글래머 女진행자에게 "지금 입고 있는 T팬티 팔아라"며 DM으로 성희롱…"3시에 보자"에
- “경악”, 지하철 7호선 의자에 대변…“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 [단독]조우진, 부친상… 슬픔 속 빈소 지키는 중
- [단독]'61세' 이선희, 데뷔 41년만에 DJ 도전
- [단독]고준희, 지드래곤 아니라 아이들과 한솥밥
- [단독]곽튜브♥'5세 연하' 공무원, 10월 11일 여의도서 결혼
- [단독]블랙아이드필승, 16년만에 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