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피살된 美 우익 '찰리 커크' 추모⋯"가족에게 사랑을 보내자" 호소

설래온 2025. 9. 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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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수 진영 대표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가 피살된 가운데, 영국 출신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공연장에서 "커크 가족에게 사랑을 보내자"고 호소했다.

1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은 지난 12일 런던에서 열린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에서 "커크 가족에게 사랑을 보내자"고 관객들에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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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미국 보수 진영 대표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가 피살된 가운데, 영국 출신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공연장에서 "커크 가족에게 사랑을 보내자"고 호소했다.

밴드 콜드플레이(크리스 마틴, 존 버클랜드, 윌 챔피언, 가이 베리맨)가 지난 4월 16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내한 공연 'Coldplay [Music Of The Spheres World Tour]'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1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은 지난 12일 런던에서 열린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에서 "커크 가족에게 사랑을 보내자"고 관객들에게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사랑이 필요한 곳이 너무 많다. 형제자매에게, 끔찍한 일을 겪은 가족에게, 나아가 중동·우크라이나·러시아·수단·아제르바이잔 등 세계 어느 곳에든 사랑을 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0일 우익 단체 '터닝포인트 USA'의 창립자이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 지지 세력으로 알려진 커크는 유타주 유타밸리대학 캠퍼스에서 열린 토론회 도중 총격을 받아 숨졌다.

그는 지난 7월 유튜브에서 콜드프레이 콘서트 중 '키스캠' 영상에 찍힌 불륜 남녀를 강하게 비난하면서 "콜드플레이 콘서트에 가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 지루하고 진부하며 시간 낭비"라고 직격하기도 했다.

미국 보수 청년 단체 '터닝포인트 USA' 창립자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찰리 커크(32)가 유타주 대학 연설 도중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한편 커크 피살 이후 유명 인사들의 애도 발언도 정치적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배우 크리스 프랫은 X(옛 트위터)에 "커크와 가족, 그리고 미국을 위해 기도한다"고 올렸으나,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마블에서 해고되길 바란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에 보수 진영은 "좌파가 크리스 프랫을 공격한다"고 반발했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관련 게시글을 공유하며 "좌파는 살인의 정당"이라고 맹폭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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