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앞두고 낭보…‘어쩔수가없다’ 토론토 국제관객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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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레이스를 펼칠 박찬욱 감독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낭보를 전했다.
올해 신설된 이 상은 캐나다와 미국을 제외한 국제 영화 중 관객들의 투표를 거쳐 가장 인기 있는 작품에 수여된다.
오스카 투표를 앞두고 관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을 선정한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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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오스카 레이스를 펼칠 박찬욱 감독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낭보를 전했다.
‘어쩔수가없다’가 지난 14일 폐막한 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국제 관객상(International People’s Choice Award)을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이 상은 캐나다와 미국을 제외한 국제 영화 중 관객들의 투표를 거쳐 가장 인기 있는 작품에 수여된다. 오스카 투표를 앞두고 관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을 선정한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성과다. 인기 투표로 진행되는 오스카 상의 전초전이란 점에서 기대가 감돈다. 이 영화는 26년 개최되는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의 국제장편부문 한국 대표작으로 선정됐다.
박찬욱 감독은 “공식 상영 때 현장에서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직접 보고 들었기 때문에 수상 소식에 놀라지 않았다. 관객분들이 원하는 매 순간마다 원하는 반응을 보여주셨다. 토론토 관객 여러분은 세계 최고의 관객이었다. 모든 관계자 여러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작품은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트(Donald E. Westlake)가 1997년에 내놓은 소설 ‘액스’(The Ax)가 원작이다. 중산층 남성이 회사에서 정리해고 당한 뒤 다시 취업하기 위해 잠재적 경쟁자들을 살해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과 드라마틱한 전개, 아름다운 미장센, 견고한 연출, 그리고 블랙 코미디까지 더해진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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