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말 단비 불구 생활용수 부족 해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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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을 겪던 강릉에 내린 비로 저수율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턱없이 부족한 생활용수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들이 추진된다.
15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지난 주말 강릉지역에 내린 단비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9시 현재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16.3%로 전날 공식 저수율(15.6%)보다 0.7%p 높아졌다.
한편 강릉시는 도암댐 비상방류에 앞서 이날 강릉시 수질검증위원회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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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민 2차 생수 배부 시작·도암댐 수질 검증 착수
도암댐 비상방류 앞서 15일 수질검증위원회 출범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극심한 가뭄을 겪던 강릉에 내린 비로 저수율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턱없이 부족한 생활용수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들이 추진된다.
15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지난 주말 강릉지역에 내린 단비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9시 현재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16.3%로 전날 공식 저수율(15.6%)보다 0.7%p 높아졌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 상승은 지난 7월 23일 이후 52일 만으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던 지난 12일 오후 6시 11.5% 대비 무려 4.8%p 오른 수치다.
오봉저수지의 수위 역시 지난 14일 101.09m로 전날 99.74m에서 1.35m가량 상승했다. 또한 하천 등을 통해 유입된 83만t의 물은 강릉시민들이 하루 평균 8만t을 사용하는 점을 고려하면 열흘 치 사용량에 해당하는 양이다.
시민들의 주요 식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생활용수 해결까지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 때문에 강릉시는 전 시민들에게 이날부터 2차 생수 배부에 나선다.
2차 배부에서 시민 1인당 2ℓ들이 생수 6병씩 2묶음을 지급한다. 총 7000t 규모로 지난 1차 때보다 물량이 늘었다. 또한 홍제정수장 급수구역 내 저수조 100t 이상 아파트에는 1인당 3묶음이 돌아가도록 해 대규모 단지 주민들의 불편을 덜도록 했다.
특히 2차 배부에서는 지원 사각지대 해소에도 신경을 썼다. 300세대 이상 아파트 관리사무소에는 시가 직접 생수를 전달하고 1차 배부에서 제외됐던 병원 입소자와 대학생, 해외 유학생에게도 생수를 지급한다. 또 주문진읍, 연곡면, 왕산면 등 마을 상수도가 고갈된 비급수 지역 주민들에게도 생수가 돌아간다.
현재 강릉시에 입고된 누적 생수량은 800만병으로 이중 비축한 생수는 약 602만병이며 198만병은 이미 배부됐다.
한편 강릉시는 도암댐 비상방류에 앞서 이날 강릉시 수질검증위원회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위원회는 총 11명의 민·관·학계 전문가로 구성되며 도암댐 및 도수관로, 비상 방류수의 수질 측정·검토를 통해 상수원수로의 사용 적합 여부를 검증하고 강릉시 가뭄 해소 시 방류중단 시기 결정을 협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암댐은 강릉지역에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오는 20일쯤 하루 1만t씩 긴급 방류에 나설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위원회 출범으로 도암댐 비상 방류수에 대한 객관적 검증체계를 마련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상수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수질검증을 진행하고 모든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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