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 셰프’ 김형묵, 명나라 사신 우곤 맛 표현으로 화제…환상적인 얼굴 근육

tvN 주말극 ‘폭군의 셰프’에서 명나라 사신 우곤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김형묵이 환상적인 맛 표현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주말 방송된 ‘폭군의 셰프’ 7, 8회에서는 파격적인 공물의 조건을 내건 조선과 명나라의 요리 경합이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우곤은 음험한 명나라 사신의 면모를 찰떡같이 소화했다.
성인재(조승연)를 다시 만난 우곤은 이미 한배를 탔으니 주고받는 것만 확실히 하자고 말을 꺼냈고, 성인재는 경합 자체가 열리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해 우곤을 놀라게 했다. 궁 밖에 나간 연지영(임윤아)이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는 암시를 전하자 이를 알아들은 우곤은 비열한 웃음을 지었다.

경합 당일 이헌(이재민)과 지영이 가까스로 도착하며 시작된 경합의 첫 주제는 세상에 없던 고기 요리였다. 술에 담가 고기를 익히는 지영의 모습에 우곤은 비웃었으며, 공자의 후손 공문례(박인수)가 준비한 비법의 술 곡부명주를 자랑했다.
지영의 요리가 완성되고 우곤은 빼어난 맛과 향에 감탄했지만, 아비수(문승유)가 만든 요리에 편향된 모습을 보였다. 지영이 아비수가 자신이 만든 고춧가루를 가져다 쓴 것으로 의심하고 음식의 맛보기를 청했으나 우곤은 묵살했다. 하지만 당백룡(조재윤)이 명나라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며 지영의 편을 들자 어쩔 수 없이 허락했다.
결국 아비수가 요리재료를 앗아간 것으로 확신한 지영이 이의를 제기하자, 당백룡은 자신들이 진 것으로 인정했고 우곤은 분을 참지 못했다.

그러나 제산대군(최귀화)이 아비수와 재료를 교환했다고 말해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결국 이헌은 우곤을 설득해 무승부로 하는 대신 세 번의 경합이 모두 무승부로 끝나면 명의 승리로 하자고 해 극의 흥미를 높였다.
두 번째 경합 주제는 상대국의 요리에 도전하는 일이었다. 지영이 북경식 오리구이를 준비하자, 우곤은 시작부터 비웃었다. 그러나 요리가 완성되고 명나라 황실에서 먹던 오리구이보다 더욱 뛰어난 지영의 요리에 우곤은 눈물까지 흘리며 큰 감동을 받았다.
김형묵은 우곤 역을 맡아 오만하고 교활한 악역의 면모를 소화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지영의 요리 앞에서 감탄을 느끼면서도 편향적인 평가를 드러내는 심기를 섬세한 연기력을 보였다.
여기에 맛을 표현할 때마다 빼어난 리액션과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화면을 채웠다. 재치있는 리액션은 음식의 맛을 200% 살아 움직이듯 전달해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형묵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는 tvN ‘폭군의 셰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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