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금융 열어주고, 전용 체크카드 내놔…‘외국인’에 공들이는 캐피탈·저축은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65만명에 달하는 국내 체류 외국인 금융시장에 제2금융권도 뛰어들기 시작했다.
그동안 은행과 보험사를 중심으로 나오던 외국인 고객 관련 서비스가 새로운 먹거리가 절실하게 필요한 캐피털사와 저축은행까지 확대될 조짐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JB우리캐피탈은 최근 자동차 금융 관련 상품을 이용 가능한 국내 체류 외국인 비자 종류를 확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PF위기로 수익다각화 필요
외국인이 블루오션으로 부상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5/mk/20250915082704343nkay.png)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JB우리캐피탈은 최근 자동차 금융 관련 상품을 이용 가능한 국내 체류 외국인 비자 종류를 확대했다. 기존에는 재외동포, 결혼이민 등이 해당하는 F계열 비자만 취급했는데 H2(방문취업), E7(특정활동), E9(비전문취업) 비자로까지 취급 대상을 확장했다. 현재 JB우리캐피탈은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중고차 할부금융 상품과 자동차담보대출 상품을 운영 중이다.
또 JB우리캐피탈은 외국인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수원 권역에 외국인 전문 지점을 신설했고, 영어·중국어·러시아어로 지원 중인 전자약정 번역 기능에 베트남어까지 추가할 예정이다.
이에 외국인 중고차 할부금융 취급액이 빠르게 늘며 올해 상반기 기준 JB우리캐피탈의 전체 중고차 할부금융 자산(2조1864억원)의 10%인 2113억원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신규 취급액도 1001억원으로 잔액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추세다. 자동차담보대출의 경우 아직 금액이 크지 않지만, 중고차 할부금융 이용 고객이 늘어나는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향후 자담대 취급액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캐피털사 관계자는 “기존에 수익을 얻던 부동산PF가 부실로 취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금융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중고차 시장도 내국인 대상 영업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다 보니 외국인 시장이 보여 이를 공략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PF 부실로 타격을 입어 상황이 비슷한 저축은행들도 고객군을 넓히기 위해 외국인 고객 공략에 나섰다. 특히 저축은행은 중·저신용자 대상 중금리대출 관리에 강점을 갖고 있어 이를 외국인 대상 영업에 활용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지난해 E9 비자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대출 상품인 ‘Hi-OK론’을 선보였고, B저축은행도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키위 드림론’를 운영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 전용 ‘웰컴 외국인 올인원 통장·체크카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늘의 운세 2025년 9월 15일 月(음력 7월 24일) - 매일경제
- “소득·재산 아무것도 안 따진다”…오늘부터 ‘1인당 30만원’ 지급, 어디길래 - 매일경제
- “미국과 통화스왑 없이 달러 보내면 환율 2000원 직행”...‘달러 마통’ 왜 요구했나 - 매일경제
- “이것 하나만 됐다면 코스피 3500 뚫었다”…‘10만전자’가 기다려지는 이유 - 매일경제
- “공장 짓고 나면 고용 늘텐데, 한국 근로자에 무슨 짓”…미정부 최악 판단에 ‘일침’ - 매일
- 화장품에 IT 결합한 역발상 창업 10년만에 K뷰티 제패 - 매일경제
- 4년째 묻힐 곳 못찾은 전두환 유해…결국 서울 연희동 자택 마당 묻힐 듯 - 매일경제
- [단독] “배 만들고 싶은데 국내업체는 가격 못맞춰”...HMM, 중소형 선박 중국에 발주 충격 - 매일
- 정부 늑장에 신규원전 건설 2년이상 차질…AI 전력대란 불보듯 - 매일경제
- 美 특급 조명! 손흥민, ‘GOAT’ 메시와 나란히!…월드컵 출전 MLS 스타 10인, “한국의 차이를 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