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손해’ 양치승 차까지 팔고 헬스장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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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임대 사기로 15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본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51)이 헬스장을 폐업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양치승은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막뷰트'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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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승은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막뷰트’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양치승이 체육관 폐업을 앞두고 차를 처분하는 모습이 담겼다. 양치승은 “차를 팔아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며 “체육관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아서 회원들 환급해 주려고 하니까 돈이 좀 모자라서 차를 팔아야 할 것 같았다”고 했다.
이어 “어차피 회원들이 체육관 돈 미리 낸 거로 산 거라서 저 차는 사실 내 것이 아니었다”며 “회원들에 피해가 안 가게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그게 최소한의 도리”라고 설명했다.
양치승은 ‘많이 힘드냐’는 질문에 “그냥 눈물이 조금 맺힌 정도”라며 “열심히 살아야지. 파이팅하고”라고 답했다.
양치승은 마지막까지 회원들을 위해 직접 PT 수업을 진행했다. 그는 “25년 동안 체육관 운영하면서 이런 날이 올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며 “늙어 죽을 때까지 체육관 하려고 했는데 본의 아니게 이렇게 마감하게 됐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양치승은 지난해 11월 한 방송에 출연해 헬스장 임대업자와 부동산 소송을 벌이고 있다며 보증금 사기를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그는 “보증금 돌려준다고 한 지가 2년 지났다”며 “그게 5억 정도 된다. 현금만 5억 가져간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양치승은 총피해액에 대해 “그냥 현금 정도로 보증금하고 이것만 해도 거의 5억가량 되고 그다음 여기 시설비까지 해서 최소 10억 이상은 손해 봤다”며 “진짜 고생해서 오랫동안 일하면서 겨우 빚내서 그걸 모아서 다 냈는데 이렇게 그냥 한순간에”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양치승은 임대차 계약을 맺은 건물이 일정 기간 후 구청에 반납해야 하는 ‘기부채납’ 건물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밝혔다. 그는 보증금, 시설비, 회원 환불금 등 약 15억원 손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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