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2세대’ 장우영 “박진영, 장관급 위원장 임명…상상 안 되는 용기”[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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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 멤버 장우영(36)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53)이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된 것에 대해 "엄청난 용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장우영은 2008년 데뷔 때부터 박진영과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며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은데, 대화가 예전보다 줄어든 것 같다. (회사가 커지면서) 예전에는 박진영과 직접 나눴던 이야기를 이제는 제 팀원들과 해도 해결이 되는 시스템이 구축됐기 때문"이라고 JYP엔터테인먼트의 성장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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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영은 지난 1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미니 3집 ‘아임 인투’(I‘m into)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공교롭게도 인터뷰를 하루 앞두고, 장우영이 18년째 몸담고 있는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내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음악·드라마·영화·게임 등 대중문화 확산에 필요한 민관협업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신설된 위원회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공동위원장이 된 박진영은 대중문화교류 전략 수립 등의 업무를 맡는다.
이후 박진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부 일을 맡는다는 게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로서는 여러 면에서 너무나 부담스럽고 걱정스러운 일이라 많이 고민했지만, 지금 K팝이 너무나도 특별한 기회를 맞이했고, 이 기회를 꼭 잘 살려야만 한다는 생각에 결심하게 됐다. 지금 이 순간도 제 꿈은 똑같다. K팝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우영은 박진영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너무 깜짝 놀랐다. 박진영이 대단한 걸 알고 리스펙 하지만 ‘어떻게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있지’라는 생각을 했다. 경험이 많다고 해도 엄청난 용기가 아닌가. 감히 상상이 안 되는 정도”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어 “박진영에게 ‘축하드립니다’라는 인사 보다는 ‘어떻게 그런 결정을 하셨나’라고 물어볼 것 같다. 저는 후배로서 박진영의 길을 보면서 나아가는 입장이다 보니까 그런 생각이 먼저 든다. 지금까지 회사를 잘 꾸리신 만큼, 자신이 있으셔서 결정한 것 아닐까”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박진영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2009년 원더걸스의 ‘노바디’(Nobody)를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 진입시킨 것이다. 그리고 이 같은 노력들이 모여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빌보드 200’ 차트에서 7개 앨범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장우영은 2008년 데뷔 때부터 박진영과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며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은데, 대화가 예전보다 줄어든 것 같다. (회사가 커지면서) 예전에는 박진영과 직접 나눴던 이야기를 이제는 제 팀원들과 해도 해결이 되는 시스템이 구축됐기 때문”이라고 JYP엔터테인먼트의 성장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박진영이 예전부터 ‘난 이제 더 이상 너희에게 잔소리를 할 수 없어’라고 은연 중에 이야기를 했다. 그 말이 ‘너의 옆에 있는 팀원들과 대화를 나누라’는 의미 아니었을까 싶다. 박진영과 직접 소통 하려는 습관을 버리려고 노력했다. 그러니까 오히려 박진영이 ‘앨범 하게 됐다며, 도움 필요하면 이야기 해’라고 먼저 연락해서 응원해준다. 대화는 줄었지만, 신뢰와 믿음은 두터워졌다”라고 미소 지었다.
한편 장우영의 미니 3집 ‘아임 인투’는 그가 일상에서 푹 빠진 시간들을 음악으로 표현한 음반이다. 타이틀곡 ‘싱크 투 머치’(Think Too Much)(Feat. 다민이 (DAMINI))‘를 필두로 ‘카펫’(Carpet), ‘늪’, ‘리얼리티’(Reality), ‘홈캉스’까지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 15일 오후 6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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