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전망대] "A-YO" 랩으로 표현된 MZ 세대의 평화와 통일

이상현 2025. 9. 1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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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최근 전국의 끼 있는 청년들이 모여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랩 경연대회를 가졌는데요.

어떤 내용의 가사들을 선보였을까요?

이상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남 목포의 바닷가에 있는 한 호텔 행사장에 MZ세대로 불리는 청년, 청소년들이 몰렸습니다.

헌법기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8년째 개최한 전국 청소년 평화통일 랩 경연대회.

[전윤환/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청년위원장] "짧은 전달력으로써 파급력은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랩이 가진 최대 장점인데, 그 장점을 평화와 통일이 합쳐져서 뭔가 시너지 효과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회에 앞서 전문 래퍼로부터 랩을 쓰고 읊조리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도 처음으로 가져봤는데요.

이런 관객들의 응원과 함께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됩니다.

[전윤환/민주평통 전남청년위원장(심사위원장)] "저는 무대 호응도에 따라서 점수를 아주 편파적으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태현/잘 지내고 있니] "wassup bro 거기서 잘 지내고 있니 뭐 나는 똑같애 여전히 가사를 쓰고 있지 나중에 우리 민족이 하나가 되면 소개해 줘 너의 최애 맛집 평양냉면"

소소한 일상과 소망을 가상의 북한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표현한 고등학생부터, 통일에 대한 또래들의 여러 생각을 솔직하게 담아낸 스무살의 대학생.

[김강민/Peace] "통일하면 내가 낼 세금에 비해 우리가 얻을 게 대체 뭔데 궁금해 국민의 절반 이상이 나와 동의해 반갑진 않아, 너무 다른 문화와 자본의 차이가 털 거야 내 지갑을 하지만 차츰, 나아가 암흑 속을 지나가면 하나가 될 한국"

경쾌한 멜로디를 붙이거나,

[이석진/WE ARE THE ONE] "인사해 Hi (hi) 다 함께 pop pop pop 느껴봐 서로의 매력"

중독성 있는 가사,

[허윤서/직진] "난 직진해 하나 된 마음으로 사랑을 전해줘 난 직진해 주는 대로 받는대도 못 멈춰 나눔 난 직진해 평화를 전하러 coming to you 난 그저 직진해 난 그저 직진해"

'속사포 랩'으로 무대를 장악했습니다.

[한다인/둘이 하나가 돼] "한 나라 안에서 마저도 갈리는데 남북이 어떻게 하나가 돼 그래서 뭐라도 하는 거 간절은 세상을 바꿔 이게 내 mind set"

[한다인/대회 우승자] "제가 이 대회에 세 번째 참가하게 됐는데 포기하지 않으면 뭐든지 되는 것 같습니다."

모처럼 평화와 통일에 대해 생각하고 그 생각을 분출해봤던 청년들의 무대.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하며 응원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MBC뉴스 이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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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기자(sh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55853_368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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