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다영, 美 포브스·英 NME도 반했다

걸그룹 우주소녀(WJSN) 다영이 글로벌 신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9일 발매된 다영의 첫 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앨범 ‘gonna love me, right?(고나 럽 미, 롸잇?)’이 해외 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지난 9일(이하 현지 시간) ‘다영, ’고나 럽 미, 롸잇?‘으로 팝 록스타 시대 준비 완료(DaYoung Is Ready For Her Pop Rockstar Era With ‘gonna love me, right?’)’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다영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포브스는 신보에 대해 “다영의 밝고 활기찬 마음가짐과 내면세계를 반영한 세 곡이 담겼다”며 “앨범명은 다영에게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하나는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 다른 하나는 달콤하면서도 희망찬 모습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영어가 모국어는 아니지만 인터뷰를 전적으로 영어로 진행하길 고집”하는 다영의 태도에 “글로벌 무대에 대한 준비성을 보여준다”며 호평을 남겼다. 더불어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이번 앨범을 “‘진정한 자아’에 대한 대담하고, 자신감 넘치며, 생생한 탐구”라고 소개하고, 다영의 솔로 데뷔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며 호평했다.

미국의 음악·문화 매체 투모로우 매거진(TMRW magazine) 역시 “다영이 솔로로 나선다 – 그리고 여러분은 사랑하게 될 거야(DAYOUNG Steps Out Solo – and You’re Going to Love It)”라는 제목의 기사로 다영의 솔로 데뷔에 주목했다. 투모로우 매거진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K팝 걸그룹 중 하나인 우주소녀로 거의 10년간 관객들을 매료시킨 다영이 ‘gonna love me, right?’으로 완전히 혼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며 “이 솔로 데뷔는 자기 선언이자 교감의 초대장”이라고 소개했다.
또 대부분이 원테이크 촬영으로 진행된 타이틀곡 ‘body(바디)’의 뮤직비디오와 전곡 영어 가창에 대해 “진정한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감행한 자신감 넘치는 도전”이라며 “그 여정의 결실이 바로 ‘gonna love me, right?’ - 유쾌하면서도 유약한, 그리고 분명히 다영다운 솔로 챕터”라고 평했다.
미국 방송국 폭스 13 시애틀(FOX 13 Seattle)은 “밝고 유쾌한 성격으로 알려진 다영이 이번 앨범을 통해 오랫동안 준비해 온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며 “다영에게 ‘body’ 뮤직비디오는 솔로 커리어를 시작하는 중요한 작품이었고, 그녀는 이 작품을 자신에게 완벽하게 만들기 위한 많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라고 다영의 풍부한 아이디어에 감탄을 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등 각종 국가/지역의 MTV 채널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body’ 뮤직비디오를 공유했고, 미국 디지털 음악 매체 지니어스 코리아(Genius Korea) 등의 주요 외신도 각종 보도를 통해 다영의 솔로 데뷔를 언급하며 글로벌 관심을 더했다.
다영은 지난 9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gonna love me, right?’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기획부터 작사, 작곡 등 전반에 참여해 ‘자신감’과 ‘사랑’을 담아냈으며, 타이틀곡 ‘body’로 ‘말보다 먼저 닿는 건 감정, 그리고 태도’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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