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 돕고 맞춤 지원… 사회적 연결 ‘고립’ 막는다 [집중취재]

오민주 기자 2025. 9. 15.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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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중장년층의 고립이 심화하면서 이들을 위한 맞춤형 대책 마련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도내 초저출생 및 초고령화 상황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드는 문제가 생기는 만큼 중장년층의 재취업 강화 등 사회적 고립을 막아 이들이 노년층으로 전환된 뒤에도 생산인구의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할 방안 모색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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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초저출생·초고령화 ‘비상’
희망 복지서비스 ‘고용 지원’ 21%
일자리 창출 ‘고립 예방’ 효과 기대
생산가능인구 공백 해소 역할도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없음. 이미지투데이


경기도내 중장년층의 고립이 심화하면서 이들을 위한 맞춤형 대책 마련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도내 초저출생 및 초고령화 상황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드는 문제가 생기는 만큼 중장년층의 재취업 강화 등 사회적 고립을 막아 이들이 노년층으로 전환된 뒤에도 생산인구의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할 방안 모색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4일 경기복지재단이 발간한 ‘경기도 중장년의 사회적 고립 특성과 정책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고립 중장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제적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 고립 중장년은 청년들보다 사회 경험을 보유한 경우가 많으므로 이들이 가진 잠재력을 끌어내고 사회로 재진출 할 수 있는 지원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고립 중장년 역시 희망하는 복지서비스를 묻는 질문에 소득 지원 서비스(24.7%)와 고용 지원 서비스(20.9%)를 가장 많이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건강관리 서비스(17.6%), 주거 관련 서비스(13.1%), 노인 돌봄 서비스(11.7%) 등이 뒤를 이었다.

앞서 경기연구원이 내놓은 ‘저출생에 따른 경기도 인구구조 변화 전망 및 대응 방안’ 보고서에서도 중장년층의 고립을 막고, 이들의 사회 재진출 기회를 마련하는 게 도의 인구 변화에 대응할 방안이라고 제언한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현재 도내 인구 변화가 초저출생 지속, 급속한 고령화,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의 형태를 띠고 있는 만큼 생산가능인구의 역량 강화와 함께 정년보다 빠르게 은퇴하는, 즉 고립 중장년의 재취업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중장년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결국 초고령화 사회를 구성하는 노년으로 변하는 만큼 중장년층부터 은퇴 후의 삶을 제대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할 지원 역시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봤다.

전문가 역시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고립 중장년을 위해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재설계된 연결’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오현숙 서정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고립 중장년이 가장 선호한 복지 서비스로 소득 지원과 고용 지원이 꼽힌 것은 다시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고립 중장년의 사회 재진출을 위해 지역사회 수요를 기반으로 한 일자리 창출과 연계 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자녀와 노부모를 함께 돌봐야 하는 고립 중장년의 이중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지원책이 시급하다”며 “노후 준비를 돕는 자산형성지원제도와 함께 고립 중장년의 복합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사례관리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민주 기자 democracy55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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