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감독, ‘영입 반대 서명 운동→노팅엄전 맹활약’ 마두에케 극찬했다…"더 확신이 생겼어"

김재연 기자 2025. 9. 15.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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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노니 마두에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두에케는 2002년생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윙어다.

팬들은 5,200만 파운드(약 982억 원)이라는 거금의 이적료를 주고 마두에케를 영입한 것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두에케는 큰 용기를 보여줬다. 그와 협상 중일 때도 확신이 있었지만 이제는 더 큰 확신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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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노니 마두에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스널은 아스널은 1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신입생'들의 활약이 빛났다. 전반 31분 마르틴 수비멘디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후반 시작과 함께 에베레치 에제와 빅토르 요케레스가 두 번째 골을 합작했고, 후반 34분 수비멘디가 헤더 득점으로 멀티골을 완성하며 세 골차 완승을 거뒀다.


비록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마두에케의 활약도 빛났다. 78분동안 뛴 그는 기회 창출 5회, 드리블 성공 5회, 지상 볼 경합 성공률 67%(10/15), 빅 찬스 메이킹 1회를 기록했다. 특히 드리블 성공, 기회 창출, 볼 경합 성공은 양 팀 통틀어 '최다 수치'였다.


마두에케는 2002년생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윙어다. 2023년 1월 첼시에 합류하며 PL에 입성했다. 이후 매시즌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기복 있는 경기력과 훈련장에서의 태도 문제가 이어지며 '매각 대상'으로 분류됐고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런던 라이벌' 아스널로 이적했다.


이적 직후 분위기는 암울했다. 팬들은 5,200만 파운드(약 982억 원)이라는 거금의 이적료를 주고 마두에케를 영입한 것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마두에케의 영입을 반대하는 서명 운동까지 진행됐다. 온라인 청원 플랫폼에 개설된 '#NOTOMADUEKE 캠페인'은 하루 만에 4,000여 명 이상의 동참을 끌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마두에케는 이에 흔들리지 않고 실력으로 논란을 잠재우고 있다. 이에 대해 아르테타 감독도 칭찬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두에케는 큰 용기를 보여줬다. 그와 협상 중일 때도 확신이 있었지만 이제는 더 큰 확신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김재연 기자 jaykim0110@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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