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 자신' 日 완패→감독이 선수단에 사과 "전부 내 책임...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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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대표팀의 9월 A매치는 결과와 내용 모두 실망스러웠다.
끝내 모리야스 하지메(57) 감독은 미국전 완패 직후 선수들에게 책임을 짊어지고 사과까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미국과 친선경기(0-2 패) 직후 모리야스 감독은 원형으로 모인 선수들에게 "이 패배는 전부 내 책임이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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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15일 "일본축구협회가 공식 유튜브 채널 'Team Cam'을 통해 미국 원정을 함께한 대표팀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미국과 친선경기(0-2 패) 직후 모리야스 감독은 원형으로 모인 선수들에게 "이 패배는 전부 내 책임이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준비 기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내가 여러 변화를 시도하다 보니 팀이 흔들렸다. 그러나 처음부터 끝까지 지시를 이행한 선수들에게는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모리야스 감독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을 겨냥해 선수층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고정된 11명만으로는 절대 월드컵 본선에서 선전할 수 없다. 두 팀, 세 팀 분량의 스쿼드가 필요하다"며 "상대에 맞춰 시스템과 선수를 바꾸는 걸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기간 한국은 미국을 2-0으로 꺾은 뒤 멕시코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특히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과 오현규(KRC헹크) 등 기존 주축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을 확인하면서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라는 경쟁력을 갖춘 선수 발굴까지 성공적이었다.
반면 일본의 9월 A매치 평가는 냉담했다. 전 축구선수이자 현 축구 평론가 세르히오 에치고는 '사커다이제스트'를 통해 "모리야스 감독이 선수층 강화를 강조했지만, 오히려 전원 교체 속에 일본의 얇은 스쿼드가 드러났다"고 혹평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과거 "월드컵 8강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우승이라는 꿈도 품고 있다. 세계 제패는 불가능하지 않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는 무기력한 모습을 노출하며 현지의 비판을 받았다.


이어 그는 "패스 축구는 유럽에는 통하겠지만, 남미 강호들을 상대로는 약점을 드러낼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수 개인 능력에 대한 강한 질책까지 날렸다. 에치고는 또 "3백이냐 4백이냐는 중요하지 않다. 결국은 개인 능력의 문제다. 전원 교체를 했지만 선수층이 두텁지 않다는 게 증명됐다"며 "감독과 선수들이 월드컵 우승을 말하지만, 일본은 아직 도전자의 위치다. 우선 16강 벽을 넘어야 한다. 현실을 직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다.
일본 대표팀은 10월 A매치에서 파라과이, 브라질과 차례로 맞붙는다. 특히 브라질은 미국 원정에서 맞붙은 상대보다 몇 수 위 수준의 강팀으로 통한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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