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 ‘인구소멸 위기’ 홍천군 고령화 대책 시급

안은복 2025. 9. 1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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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인구소멸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행정안전부와 홍천군 주민등록 인구통계 현황을 보면, 지난 8월말 기준 홍천인구 수는 남자 3만2060명, 여자 3만214명 등 총 6만2274명이다.

홍천군의 65세이상 노인 인구수는 3월 기준 2만2767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34%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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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기준 6만2274명
노인 인구 전체 대비 34% 차지
청년층 유입·정주환경 개선 필요

홍천군 인구소멸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행정안전부와 홍천군 주민등록 인구통계 현황을 보면, 지난 8월말 기준 홍천인구 수는 남자 3만2060명, 여자 3만214명 등 총 6만2274명이다. 총 세대수는 3만2791가구다.

10년전인 2015년 홍천인구수는 7만명이 넘은 7만415명이였다. 하지만 3년 후인 2018년 홍천인구 수는 6만9991명으로 7만명이 붕괴됐다. 심각한 것은 홍천인구 감소세가 갈수록 빨라진다는 점이다.

홍천의 1일 출생아 수는 평균 0.8명이 반면, 사망자 수는 2.3명이다.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자연감소에 따른 인구 감소는 불가피하다.

이런 추세라면 몇년안에 6만명 붕괴도 우려된다.

실제로 홍천 7개 읍면중 내촌면과 두촌면은 인구소멸 위기지역에 해당 되며 나머지 읍면도 머지않아 인구소멸 위기·심각지역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령화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홍천군민들의 평균 연령은 53.3세다. 남자는 51.9세, 여자는 54.7세다. 반면 강원도민의 평균 연령은 48.6세로 홍천군민들의 평균연령은 강원도민 평균 연령보다 4.7세 많다.

도내 18개 시군 중에서는 영월·평창·정선·양양군을 제외하고 가장 높다.

한국인 평균연령이 46.8세 임을 감안할 때 홍천군민들의 고령화는 심각한 수준이다.

홍천군의 65세이상 노인 인구수는 3월 기준 2만2767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34%를 차지한다. 홍천군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태다. 인구감소와 고령화는 지역사회 전반에 영향을 끼친다.

특히 경제활동 인구가 감소하면서 지역의 생산성 둔화는 물론 인력난 등의 사회문제를 불러온다.

홍천군의 역점 사업인 기업 유치에도 걸림돌이 된다. 기업을 유치하더라도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노동력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인구절벽’과 ‘고령화’란 이중 위기에 처한 홍천군은 단순한 출산장려책을 넘어 청년층 유입, 정주환경 개선, 산업구조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장기적으로는 교육·의료 인프라 확충· 원격 근무 등 변화된 노동 환경 활용·고령 인구 대상의 새로운 산업 모델 개발도 시급히 서둘러야 한다.

전문가들은“군단위 읍면 지역의 경우, 소득개선·일자리창출 등 인구를 늘릴수 있는 유인책 마련이 가장 시급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안은복 기자 ri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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