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명가' 웰컴저축은행, '0-2→4-3 대역전승'으로 3라운드 시작[PBA 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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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팀리그 전통명가' 웰컴저축은행이 3라운드 시작부터 저력을 보여줬다.
웰컴저축은행은 1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3라운드 대회 1일차서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3으로 제압했다.
하나카드의 뒤를 이어 2라운드 우승팀 웰컴저축은행이 종합 2위(12승6패·승점 34)를 마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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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PBA 팀리그 전통명가' 웰컴저축은행이 3라운드 시작부터 저력을 보여줬다.

웰컴저축은행은 1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3라운드 대회 1일차서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3으로 제압했다.
승점 2를 획득한 웰컴저축은행은 승점 36(13승6패)을 기록, 선두 하나카드(14승5패·승점 40)를 바짝 추격했다.
앞서 진행된 2개의 라운드에선 하나카드(1라운드 우승)와 웰컴저축은행(2라운드 우승)가 각각 라운드 우승을 통해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얻어냈다. PBA 팀리그는 정규리그 라운드 우승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라운드별 우승팀이 중복될 경우에는 정규리그 종합 순위 기준으로 차순위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정규리그 우승팀은 파이널에 직행한다.
1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하나카드는 2라운드에서도 6승3패(승점 17)를 기록하며 종합순위 1위(14승5패·승점 40)에 올라있다. 하나카드는 지난 2라운드에서 빙모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가 3라운드부터는 출전할 수 있게 돼 온전한 전력으로 3라운드를 소화할 예정이다.

하나카드의 뒤를 이어 2라운드 우승팀 웰컴저축은행이 종합 2위(12승6패·승점 34)를 마크하고 있었다. 특히 2라운드 MVP인 '팀 리더'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와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로 이어지는 원투 펀치를 앞세워 종합 1위까지 넘보고 있었다.
3라운드에선 기존 강팀들이 반격에 나설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인다. 지난 시즌 우승팀 SK렌터카는 1라운드에선 2위(6승3패·승점 17)에 올랐지만, 2라운드에선 8위(4승5패·승점 11)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2라운드 최하위 NH농협카드(2승7패·승점 6)도 3라운드에선 반등하겠다는 각오다.
웰컴저축은행은 3라운드 첫 경기에서 종합 6위(9승9패·승점 26) 크라운해태를 만나 초반 고전을 면치 못했다. 1세트 남자 복식에서 사이그너-한지승 조가 김재근-오태준 조에게 9-11로 패한 데 이어, 2세트 여자복식마저 김예은-최혜미 조가 임정숙-백민주 조에게 6-9로 패해 크라운해태에 세트스코어 0-2로 끌려갔다.
하지만 반격은 이제부터였다. 3세트 남자 단식에서 사이그너가 무려 하이런(한 이닝 최다득점) 9점을 몰아치며 마르티네스를 15-9로 꺾고, 4세트 혼합 복식에서 산체스-초;혜미 조가 김재근-히가시우치 조를 9-3으로 잡았다. 이어 5세트 남자 단식에서 산체스가 역시 하이런 9점과 함께 노병찬을 11-3으로 압도하고 세트스코어 3-2를 만들었다.
비록 김예은이 6세트 여자 단식에서 임정숙에 0-9로 완패해 최종 7세트까지 갔지만, 결국 승리는 웰컴저축은행의 차지였다. 7세트 남자단식에 나선 웰컴저축은행의 김종원이 4이닝에 하이런 8점 포함 11-0 완승으로 크라운해태의 오태준을 꺾으며 팀에게 짜릿한 극장승을 안겼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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