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종국, 아내 입 열었다 "LA 출신·화장품 CEO·영어 강사 모두 거짓" [TV캡처]

김태형 기자 2025. 9. 1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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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아내와 관련한 모든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종국이 김희철, 김동현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김희철은 김종국 아내에 대해 "헬스장에서 만난 사람 아니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전혀 그런 쪽이 아니다. 운동과 연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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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김종국이 아내와 관련한 모든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종국이 김희철, 김동현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장훈은 김종국의 결혼 소식과 관련 "(결혼) 발표 몇 시간 전에 느닷없이 전화가 왔다. 머뭇거리더니 '좀 이따 '런닝맨'에서 얘기하면 기사가 다 날 텐데 알고 계시라'더라"라며 김종국에게 미리 결혼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김종국을 만난 김희철은 "형이랑 저는 끝까지 못 갈 줄 알았다. 형 결혼 소식에 우리 엄마가 충격을 받았다"며 "이제 우리 엄마밖에 안 남았다"고 털어놨다.

김종국은 아내와 싸운 유일한 이유가 운동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희철은 김종국 아내에 대해 "헬스장에서 만난 사람 아니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전혀 그런 쪽이 아니다. 운동과 연관 없다"고 답했다.

또한 김희철은 "LA 출신 사업가라는 말이 있다. 화장품도 아니고 영어 강사 따님도 아니냐"고 물었다. 김종국은 "다른 건 얘기 안 하는데 나오는 얘기들 있지 않냐. 다 사실이 아니다. 결혼하는 것만 맞다. 성별 빼고는 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신부를 부모님께 소개했을 때 어땠는지 묻자, 김종국은 "좋아하셨다. 내 나이에 반대를 왜 하냐"고 말했다.

김희철은 "(결혼식 당일) 근데 '미우새' 팀은 왜 안 불렀냐. 형이랑 거리감 느껴진다"며 서운해했다. 김종국은 "규모를 크게 했으면 당연히 불렀을 거다. 그런데 결혼식을 작게 하니까"라며 양측 50명씩 100명만 초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류가 최소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보는 사람들, 자주 연락하는 지인들만 불렀다"며 "헬스장 관장 형 불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사회, 축가에 대해 "사회는 사실 친구 시키려고 했는데, 재석이 형이 해준다고 하셨다. 축가는 내가 하려고"라고 말했다.

사진=SBS


한편 김종국은 2세 계획에 대해 "나이가 있으니까 한 명 해야지"라며 "건강한 아이가 나오면 감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정자 검사를 했는데 2억1500마리였다. 남성 호르몬은 9.98로 나왔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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