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세계육상선수권 높이뛰기 2m25로 결선 진출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이 도쿄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우상혁은 14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예선에서 2m25를 가볍게 넘으며 결선행을 확정했다.
지난 7월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이후 약 두 달 만에 실전을 치른 우상혁은 2m16 1차 시기에서 실패했지만, 곧 경기 감각을 되찾아 2차 시기에서 2m16에 성공했다. 이후 2m21과 2m25는 1차 시기에 넘었다. 우상혁은 2m25를 넘으면서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결선 자동 출전 기록은 2m30이었지만, 2m25에서 결선 진출자 13명이 결정돼 예선이 종료됐다. 예선에서 한 번도 실패하지 않는 점퍼는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와 아카마쓰 료이치(일본) 등 두 명이었다. 우상혁은 도로슈크와 아카마쓰에 이어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우상혁은 2021년 도쿄올림픽 4위의 아쉬움을 넘어 다시 한 번 ‘도쿄의 추억’을 재현할 발판을 마련했다. 2022년 미국 유진 대회에서 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목에 건 그는 오는 16일 오후 8시 36분(한국시간) 열리는 결선에서 한국 육상 사상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에 도전한다. 세계선수권에서 3차례 우승한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은 발 부상 탓에 불참했다. 우상혁의 라이벌이자,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해미시 커(뉴질랜드)는 2m25를 2차 시기에서 넘어 예선을 공동 5위로 마쳤다. 2023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챔피언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는 2m16, 공동 22위로 예선 탈락했다.
우상혁의 개인 최고 기록은 야외에서 2.35m(2020 도쿄올림픽, 2022 유진 세계선수권)이고, 실내에서는 2.36m(2022 후스토페체)이다.
한국 육상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따낸 메달은 우상혁의 은메달과 김현섭의 동메달, 단 두 개뿐이다. 김현섭은 2011년 대구 세계선수권 남자 20km 경보에서 6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이후 상위 입상자들의 도핑 적발로 순위가 상승하며 동메달을 확정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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