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떠나니 쉽지 않지?’…이란 이적 후 두 번째 경기 치른 아사니, 45분 출전에도 무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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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시르 아사니가 이번에도 데뷔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에스테그랄은 13일(한국시간) 이란 아바즈에 위치한 타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페르시안 걸프 프로 리그 3라운드에서 에스테그랄 쿠제스탄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는 아사니의 에스테그랄 이적 이후 두 번째 경기였다.
지난 2023년에 광주 유니폼을 입은 아사니는 수원 삼성과의 K리그 데뷔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K리그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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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자시르 아사니가 이번에도 데뷔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에스테그랄은 13일(한국시간) 이란 아바즈에 위치한 타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페르시안 걸프 프로 리그 3라운드에서 에스테그랄 쿠제스탄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는 아사니의 에스테그랄 이적 이후 두 번째 경기였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아사니는 후반 시작과 함께 모하마드 호세인 에슬라미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러나 45분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팀의 패배를 바라봐야만 했다.
알바니아 국적의 측면 공격수 아사니는 펠리페와 더불어 광주FC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2023년에 광주 유니폼을 입은 아사니는 수원 삼성과의 K리그 데뷔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K리그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압도적인 기량을 펼치며 광주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2023시즌 최종 기록은 33경기 7골 3도움.
2024시즌엔 이정효 감독과 묘한 신경전이 있기도 했다. 시즌 초반부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고 이정효 감독은 그를 향해 “왜 알바니아 대표팀에 차출되는지 모르겠다”라며 쓴소리를 내뱉기도 했다. 이후 스페인 라스 팔마스와 강력하게 연결됐으나 광주 잔류를 택했고 후반기에 들어 주전 자리를 되찾으며 기세를 이어갔다.
올 시즌은 그야말로 최고였다. 특히 비셀 고베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2차전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의 8강행을 이끌었다. 또한 리그에서도 미친 활약을 펼치며 광주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이어갔다.
그러나 올여름, 거취를 두고 광주 구단과 충돌했다. 광주와의 계약이 6개월 남은 지난 3일, 에스테그랄 구단이 먼저 아사니 영입 오피셜을 띄운 것(내년 겨울 합류에 대한 오피셜이다). 협의되지 않은 오피셜에 광주 구단과 이정효 감독은 분노했고, 결국 에스테그랄이 이적료를 지불하며 아사니 영입을 6개월 앞당겼다.
여러 잡음과 함께 이란에 도착한 아사니. 지난 조브 아한과의 리그 2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하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지만 득점은 실패했다. 또한 이번 에스테그랄 쿠제스탄전에서도 데뷔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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