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 보고 있나? 맨유서 등 떠밀려 나폴리로 간 호일룬, 데뷔전서 14분 만에 골 포효

김태석 기자 2025. 9. 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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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떠밀려 원하지 않는 임대 이적이라는 인상을 줄 정도로 올드 트래포드를 쓸쓸히 떠났던 라스무스 호일룬이 세리에 A 복귀전에서 단 14분 만에 골맛을 봤다.

호일룬은 여름 이적 시장 막바지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나폴리로 선임대 후이적 조건으로 이적했다.

한편 나폴리는 2025-2026시즌 종료 후 3,8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이적료로 호일룬을 완전 영입을 해야 한다는 의무 조항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체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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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등 떠밀려 원하지 않는 임대 이적이라는 인상을 줄 정도로 올드 트래포드를 쓸쓸히 떠났던 라스무스 호일룬이 세리에 A 복귀전에서 단 14분 만에 골맛을 봤다. 영국 매체들은 이를 두고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향한 무력 시위로 여기고 있다.

호일룬이 속한 나폴리는 14일 새벽(한국 시간) 피렌체에 위치한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벌어졌던 2025-2026 이탈리아 세리에 A 3라운드 피오렌티나 원정 경기에서 3-1로 대승했다. 나폴리는 전반 6분 케빈 더 브라위너, 전반 14분 호일룬, 후반 6분 샘 뵈케마의 연속골로 후반 34분 루카 라니에리의 한 골에 그친 피오렌티나를 물리치는 데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호일룬이다. 호일룬은 여름 이적 시장 막바지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나폴리로 선임대 후이적 조건으로 이적했다. 호일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아 주전 경쟁을 하겠다는 뜻을 공공연히 밝혔으나, 후벵 아모림 감독은 벤야민 세슈코를 영입하며 호일룬과의 결별을 택했다.

나폴리행이 다소 떨떠름했을 법한 호일룬이지만 데뷔전이었던 피오렌티나전에서 킥오프 후 14분 만에 득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아탈란타 시절 세리에 A 최고 수준 공격수였던 자신의 이미지를 다시금 이탈리아 팬들에게 각인시키는 골이기도 했지만, 앞서 언급했듯 자신을 밀어내버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모림 감독에게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는 효과를 냈다는 점에서 <데일리 메일>, <미러> 등 다수 영국 매체들이 주목하고 있다. 아직 세슈코가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떠올리면 호일룬의 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묘한 감정을 주는 소식이다.

한편 나폴리는 2025-2026시즌 종료 후 3,8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이적료로 호일룬을 완전 영입을 해야 한다는 의무 조항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체결한 상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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