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관중 150만’ 뚫은 날, 3연패도 끊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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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삼성 라이온즈 팬들의 뜨거운 함성이 마침내 KBO리그의 새 역사를 썼다.
삼성 라이온즈가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누적 관중 150만 명'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린 날, 극적인 연패 탈출로 안방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박진만 감독은 "KBO리그 최초 150만 관중 돌파라는 역사적인 날, 팬들의 뜨거운 함성 덕분에 3연패를 끊어낼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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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 46호, 양창섭 호투 빛나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팬들의 뜨거운 함성이 마침내 KBO리그의 새 역사를 썼다. 삼성 라이온즈가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누적 관중 150만 명'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린 날, 극적인 연패 탈출로 안방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14일 오후 5시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라팍에는 총 2만4천 명의 관중이 찾아 시즌 52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누적 관중 152만1천262명을 달성하며 KBO리그 처음으로 단일 시즌 150만 명을 돌파했다. 삼성 팬들의 압도적인 사랑이 라팍을 단순한 야구경기장을 넘어 한국 야구의 성지로 재탄생시켰다.
타선은 10안타 3홈런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특히 디아즈는 4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 1홈런으로 시즌 46호 홈런을 달성했다. 여기에 김성윤과 이성규의 홈런까지 나왔다. 류지혁은 3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지만 2차례나 도루에 실패했다.
3회말 이성규 볼넷, 류지혁이 안타로 출루했다. 1사 1, 2루 상황 김성윤의 3점 홈런이 나왔다. 6회말 선두타자 디아즈가 KT 오원석의 초구 시속 142km 직구를 우익수 뒤로 넘겼다. 박병호가 볼넷 후 대주자 홍현빈이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김영웅의 안타로 1점 추가했다. 2사 무주자 상황 이성규가 솔로 홈런을 쳤다.

선발투수 이승현은 2⅓이닝 4피안타 5볼넷 1피홈런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이어 마운드에 오른 양창섭은 6⅔이닝 1볼넷 5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첫 실점은 2회초에 나왔다. 1사 1, 3루 상황 허경민의 안타로 1실점했다. 3회 KT 안현민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다시 1실점했다. 이어지는 1사 만루 상황 마운드에 오른 양창섭은 KT 장준원을 병살로 잡으며 위기를 벗어났다.
박진만 감독은 "KBO리그 최초 150만 관중 돌파라는 역사적인 날, 팬들의 뜨거운 함성 덕분에 3연패를 끊어낼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선발 이승현이 일찍 무너져 위기가 왔지만, 뒤이어 등판한 양창섭이 6.2이닝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주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양창섭의 인생 역투가 팀을 살렸다"고 극찬했다.
역사적인 기록 달성과 연패 탈출로 기세를 올린 삼성은 16~17일 오후 6시30분 라팍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펼친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