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카드게임 설명해주는 분이 누구라고?”…브리지 게임 홍보나선 ‘현대가 며느리’

박나은 기자(nasilver@mk.co.kr) 2025. 9. 1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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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열린 '2025 서울 익스트림 스포츠 페스티벌'에 마련된 한국브리지협회 홍보부스에 등장한 한 여성에게 이목이 쏠렸다.

브리지협회 차원에서 마련한 유니폼을 입고 어린이들에게 친절하게 브리지 룰을 설명해주는 이 여성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리지 종목 국가대표 선수이자 브리지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혜영 씨(6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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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윤 회장의 부인 김혜영 씨
협회장 맡은 ‘브리지’ 알리려
직접 홍보부스 운영하며 설명
한국브리지협회는 13일과 1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 익스트림 스포츠 페스티벌’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브리지협회는 회원종목단체 자격으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김혜영 한국브리지협회 회장이 홍보부스를 찾은 시민들에게 직접 브리지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한국브리지협회>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열린 ‘2025 서울 익스트림 스포츠 페스티벌’에 마련된 한국브리지협회 홍보부스에 등장한 한 여성에게 이목이 쏠렸다. 브리지협회 차원에서 마련한 유니폼을 입고 어린이들에게 친절하게 브리지 룰을 설명해주는 이 여성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리지 종목 국가대표 선수이자 브리지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혜영 씨(65)다.

붉은색 ‘브리지’를 넣어 염색한 헤어스타일을 하며 브리지 알리기에 여념이 없는 김씨는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의 아내로도 유명하다. 이른바 ‘재벌집 사모님’이 국가대표까지 선출하는 스포츠에서 선수로 뛰고, 협회장까지 맡아 직접 알리기에 나선다는 사실만으로도 홍보 입장에선 이미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가 있다.

한국브리지협회는 13일과 1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 익스트림 스포츠 페스티벌’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브리지협회는 회원종목단체 자격으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김혜영 한국브리지협회 회장이 홍보부스를 찾은 시민들에게 직접 브리지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한국브리지협회>
이날 행사에서 김씨를 비롯한 한국브리지협회 측은 아직 일반 시민들에게 낯선 브리지 종목의 룰을 설명해주고, 경기도 직접 펼치는 등 열의를 보였다. 김씨는 “브리지는 격렬한 신체 활동이 필요하지 않아 젊은 세대부터 노년층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며 “무수한 경우의 수에 따라 지루할 틈이 없는 매력적인 스포츠라 적극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브리지는 워런 버핏, 빌 게이츠 등 세계적 부호들이 즐겨 하는 여가 스포츠다. 2인 1조로 진행되며, 한 테이블에 동서남북으로 나뉘어 앉아 마주 보는 사람끼리 한 팀이 된다. 같은 팀끼리 말이나 몸짓이 아닌 카드를 통해서만 패의 정보를 전달할 수 있고, 52장의 카드로 만들어내는 경우의 수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확률과 통계에 근거해 점수를 쌓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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