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하다, 인생 최악의 해" 다저스 1000억 방화범 심경고백, 블론 9개→끝내기 만루포에 좌절과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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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이 지경이 됐을까.
경기 후 스캇은 '다저스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타자가 칠만한 패스트볼을 여러 개 던졌다. 나쁜 투구였다. 우리는 또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라면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에 지쳤다. 끔찍하다. 내 인생 최악의 해를 보내고 있다. 앞으로는 나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구원 등판했으나 2사 만루 위기를 맞았고 다저스는 다시 한번 스캇을 마운드에 올렸지만 스캇은 에마누엘 리베라에 중전 끝내기 안타를 맞고 좌절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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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어쩌다 이 지경이 됐을까. LA 다저스가 야심차게 영입했던 특급 마무리는 지금 야구 인생 최대 위기에 놓여있다.
다저스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불펜 보강에 나섰다. 마침 FA 시장에는 마무리투수 최대어 태너 스캇(31)이 있었고 다저스는 스캇에게 4년 7200만 달러(약 1004억원)라는 거액을 베팅했다.
좌완투수로 시속 150km 후반대의 강속구를 던지는 스캇은 지난 해 마이애미 말린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면서 72경기 72이닝 9승 6패 22세이브 평균자책점 1.75라는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다저스는 당연히 스캇에게 뒷문을 맡겼다. 그런데 올해 스캇은 최악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벌써 55경기에 나와 51⅓이닝을 던졌지만 결과는 1승 3패 21세이브 평균자책점 4.91에 그치고 있다. 벌써 블론세이브 개수만 9개에 달한다.
급기야 끝내기 만루홈런까지 맞았다. 스캇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연장 10회말 1사 1,3루 위기 상황에 구원 등판했다.


이정후에게 볼넷을 허용한 스캇은 케이시 슈미트를 고의 4구로 내보내면서 만루 작전을 폈지만 패트릭 베일리에게 좌중월 끝내기 만루홈런을 맞고 고개를 숙였다. 시속 96.5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가운데 높게 들어가고 만 것. 결국 다저스는 1-5로 패했다.
경기 후 스캇은 '다저스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타자가 칠만한 패스트볼을 여러 개 던졌다. 나쁜 투구였다. 우리는 또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라면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에 지쳤다. 끔찍하다. 내 인생 최악의 해를 보내고 있다. 앞으로는 나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캇이 몸과 마음이 얼마나 지쳐있는지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특히 스캇은 최근 최악의 행보가 이어지고 있어 슬럼프 탈출이 절실한 상황이다. 9월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블론세이브를 저질렀던 스캇은 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9회말 사무엘 바살로에 끝내기 홈런을 맞고 패전투수가 됐다.
악몽은 계속됐다.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7일 볼티모어전에서 노히트 행진을 펼치다 9회말 2아웃에서 잭슨 홀리데이에 우월 솔로홈런을 맞고 아깝게 노히터 대기록을 놓치고 말았다.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구원 등판했으나 2사 만루 위기를 맞았고 다저스는 다시 한번 스캇을 마운드에 올렸지만 스캇은 에마누엘 리베라에 중전 끝내기 안타를 맞고 좌절해야 했다.
이제 곧 포스트시즌이다. 다저스는 하루 빨리 스캇이 원래 모습을 되찾아야 가을야구 불펜 운용도 원활하게 가져갈 수 있다. 스캇은 일단 14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남기며 기운을 차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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