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레스 제압한 크로퍼드, 남자 복싱 새 역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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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런스 크로퍼드(37·미국)가 남자 복싱의 새 역사를 썼다.
이날 승리로 크로퍼드는 슈퍼 라이트급과 웰터급에 이어 슈퍼 미들급에서 복싱 4대 메이저 기구(WBA·WBC·IBF·WBO) 통합 챔피언에 오르는 새 역사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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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거스=AP/뉴시스] 테런스 크로퍼드. 2025.09.13.](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4/newsis/20250914185014142svaz.jpg)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테런스 크로퍼드(37·미국)가 남자 복싱의 새 역사를 썼다.
크로퍼드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넬로 알바레스(35·멕시코)와 슈퍼 미들급(76.2㎏) 통합 타이틀전에서 심판 전원일치 3-0(115-113 115-113 116-112)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크로퍼드는 슈퍼 라이트급과 웰터급에 이어 슈퍼 미들급에서 복싱 4대 메이저 기구(WBA·WBC·IBF·WBO) 통합 챔피언에 오르는 새 역사를 작성했다.
8라운드까지는 지루한 탐색전이 펼쳐졌지만, 9라운드에서 크로퍼드가 다양한 공격으로 알바레스를 무너트렸다.
애초 슈퍼 미들급은 알바레스가 4대 통합 타이틀을 보유했던 체급이다.
웰터급(66.7㎏)이 맞는 크로퍼드는 이번에 두 체급 위인 슈퍼 미들급에 도전했고, 알바레스를 완파하고 역사의 페이지에 이름을 새겼다.
한편 이날 경기는 전통적인 복싱의 수익 방식이었던 유료 시청(PPV)에서 벗어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인 넷플릭스를 통해 생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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