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유망벤처 20곳 '아기 유니콘' 선정

김예솔 기자 2025. 9. 14. 1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외부 투자 유치 없이 독자적인 성장을 이뤄낸 유망 벤처기업 20개사를 '수익성장형 아기유니콘'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투자 유치 이력이 없는 업력 4∼10년, 매출액 200억∼600억원의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외부 투자유치 없이 자체적인 매출과 수익을 통해 성장하는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필요하다"며 "벤처천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대 3억 자금 지원·50억 특별보증
[서울경제]

중소벤처기업부가 외부 투자 유치 없이 독자적인 성장을 이뤄낸 유망 벤처기업 20개사를 '수익성장형 아기유니콘'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업가치 기준으로 아기 유니콘은 1000억 원 미만, 예비 유니콘은 1000억 원 이상 1조원 미만, 글로벌 유니콘은 1조원 이상인 기업을 각각 뜻한다.

이번 사업은 투자 유치 이력이 없는 업력 4∼10년, 매출액 200억∼600억원의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최대 3억원의 경쟁력 강화 자금과 최대 50억원의 특별보증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20개사의 평균 업력은 6.7년, 지난해 평균 매출액 327억원이다.

선정기업 중 퓨젠바이오는 신종 미생물의 2차 대사 산물을 활용한 독자 원료 에센스 제품 등 바이오 화장품을 제조해 급격한 매출 증가를 이룬 곳이다. 에스티영원은 분리막 생산공정에서 전지 음극 내 돌기 형성을 억제하는 기술력이 인정받았다. 중기부 관계자는 “외부 투자유치 없이 자체적인 매출과 수익을 통해 성장하는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필요하다”며 “벤처천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솔 기자 losey27@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