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마케팅·대체투자 다변화 수탁액 34조, 창사 이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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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을 잘 하려면 변화를 수용하는 자세가 있어야 하는데, 공부를 통해 변화에 대한 거부감을 없앤 것이 좋은 판단을 할 수 있는 바탕이 됐습니다."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는 최근 매일경제와 만나 끝없는 공부를 바탕으로 조직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3년 IBK자산운용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지난해 6월 대표에 취임했다.
실제 장 대표가 사령탑을 맡은 뒤 IBK자산운용은 창사 이래 최대 수탁액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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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중소기업 투자 확대
조직문화 개선으로 이직률↓
"끝없는 공부로 자기혁신해야"

"판단을 잘 하려면 변화를 수용하는 자세가 있어야 하는데, 공부를 통해 변화에 대한 거부감을 없앤 것이 좋은 판단을 할 수 있는 바탕이 됐습니다."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는 최근 매일경제와 만나 끝없는 공부를 바탕으로 조직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1989년 IBK기업은행 전신인 중소기업은행에 몸담은 이후 IBK기업은행에서 부행장까지 지낸 금융 전문가다. 2023년 IBK자산운용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지난해 6월 대표에 취임했다.
그러면서도 늘 공부에서 손을 떼지 않았다. 1989년 고려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2002년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마친 뒤에도 그의 공부는 현재 진행형이다. 방송통신대를 통해 2020년 법학, 지난해 통계데이터학과를 졸업하며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그는 "위로 올라갈수록 판단을 내려야 하는데, 올바른 판단을 하려면 지식을 많이 쌓아야 할뿐 아니라 편견과 고정관념, 자신의 경험에만 의존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며 "공부를 하면서 새로운 것을 접하고, 하기 싫어도 해내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변화에 적응하는 훈련이 된다"고 설명했다.
끝없는 공부의 성과일까. 실제 장 대표가 사령탑을 맡은 뒤 IBK자산운용은 창사 이래 최대 수탁액을 달성했다. 지난 6월 기준 수탁액은 34조6000억원에 달한다. 주식·채권형 펀드 마케팅 강화, 대체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 신상품 확대 등으로 2년간 36.2% 성장한 결과다.
지난 20년 동안 60억원대였던 순이익 규모는 작년 89억원, 올해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이익 측면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모기업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국책은행 산하 금융기관으로서 공공성까지 모두 잡았다. 장 대표는 IBK자산운용에 온 뒤 신재생에너지와 인프라스트럭처 투자,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 사회적 역할에도 힘을 쏟고 있다.
IBK자산운용은 국가산업단지관리공단과 공장 지붕형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1350억원 규모 펀드 조성을 완료했다. 또한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456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GTX-B·C 민간사업투자 프로젝트 펀드' 등 사회인프라 사업에도 1조원 규모 펀드를 조성해 투입할 계획이다.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벤처·중소기업을 위한 펀드 공동운영(CO-GP) 참여를 추진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스케일업 금융 지원, 중소·중견기업 장래매출 유동화채권(ABL) 펀드 2000억원 설정도 추진한다.
장 대표는 조직문화 개선을 중요한 '변화'로 꼽았다. 성과급 확대와 여의도식 일하는 문화 도입으로 직원들 이직률이 급감했다. 그는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보상 체계를 캐피털 마켓 문화에 맞게 손봤다"며 "전 직원에게 태블릿과 챗GPT 사용료를 지급하는 등 업무 능률 향상에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민영 대표 △1964년생 △고려대 독문학과 졸업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경영학 석사 △2018년 IBK경제연구소장 △2020년 중소기업은행 부행장(리스크관리그룹) △2023년 IBK자산운용 부사장 △2024년 6월~현재 IBK자산운용 대표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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