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이 조그마한 실수가 결국…야구는 흐름의 경기” 염갈량도 LG 9월 3승4패 하락세 인정, 1위 사수 믿는다[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최)원영이 조그마한 실수가 결국…”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팀의 최근 하락세를 인정했다. 사실 엄청난 하락세도 아니다. 9월 3승4패, 최근 10경기 4승6패다. 이 정도면 하락세라기보다 보합세라고 보는 게 맞다. 그러나 후반기 시작과 함께 8월까지 워낙 미친 듯이 달렸던 걸 감안하면 하락세로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타자들과 투수들의 좋은 페이스가 통상적으로 1~2개월 넘게 이어지지 않는다. 게다가 안 풀리는 팀은 결국 안 해야 할 플레이가 나온다. 수비, 주루 실수가 대표적이다. LG는 현재 수비와 주루가 리그 최고지만, 사람이 하기에 실수가 나올 때가 있다.
13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의 경우, 5회초 2사 1루서 박찬호의 좌중간 안타 때 좌익수 최원영이 포구 실책을 범했다. 사실 박찬호의 타구가 유격수 정면 타구였는데, KIA가 작전을 걸면서 1루 주자 윤도현이 스타트를 끊었다. LG는 유격수 오지환이 2루 커버를 들어갈 수밖에 없었고, 박찬호가 절묘하게 오지환의 정위치로 타구를 보냈다.
1차적으로 KIA의 작전 성공이면서, 2차적으로 포구 실책을 범했다. 탄력을 받은 1루 주자 윤도현은 2루, 3루를 거쳐 홈까지 파고 들었다. LG로선 맥 풀리는 실점이었다. 2-1서 2-2가 되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넘겨줬다. 결국 KIA가 뒷심을 발휘해 6-3으로 이겼다.
염경엽 감독은 14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페이스가 좀 우리가 꺾이는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올해 한 달 넘게 달려와서 좀 꺾일 타이밍인데, 어쨌든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두 달 동안 수많은 고비가 있었고 수많은 어려움들 있었는데 그때 어쨌든 프런트 코칭스텝, 선수들이 합심해서 잘 버텼기 때문에 지금의 위치에 있는 거고 또 마지막 12게임도 합심해서 충분히 저는 잘 이겨낼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염경엽 감독은 “야구가 안 될 땐 조그마한 실수들이 흐름을 내준다. 야구는 흐름의 경기다. 어제 이제 (최)원영이 같은 경우도 그게 가장 큰 포인트거든. 그 포인트에서 그런 실수가 안 나와서 그대로 2-1 유지가 됐으면 우리 흐름으로 계속 갈 수 있는 건데, 거기서 쉽게 1점을 허용하면서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넘겨준 거거든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염경엽 감독은 “우리가 목표한 어떤 일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이런 일은 일시적으로 어느 팀이나 조금씩 있는 부분인데, 그나마 우리가 최소화했기 때문에 1위를 하는 것이다. 야구는 100%가 없으니까요. 항상 그렇잖아요. 어느 강팀도 3분의 1은 이기고 3분의 1은 지는 것이고. 나머지 3분의 1의 디테일인데…”라고 했다.

그렇다고 LG가 무너질 팀은 아니다. 염경엽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나머지 12경기서 다른 팀보다 어려움을 겪는 부분들을 줄일 수 있다고 믿는다. 노력하고 있다. 어쨌든 0.5경기 차로 1위를 하든 6.5경기 차로 1위를 하든 1위를 하는 건 같다. 1위를 하는 게 중요하지 게임 차는 중요하지 않다. 충분히 선수들이 인지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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