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웨이에서 의족 모델의 비보잉…디자이너가 던진 메시지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4일 진행된 서울패션위크에서의 한 런웨이.
의족을 착용한 모델이 비보잉을 하며 등장했다.
이청청 디자이너는 어릴 적부터 이상봉 디자이너의 화려한 패션쇼를 보면서 디자이너의 꿈을 키웠다.
이청청 디자이너는 "패션 디자인은 대중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어 컬렉션 주제를 정할 때 사회적 공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폭넓게 조사한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패션위크서 개인 존중 '러닝' 표현
"韓디자이너 브랜드 국내서 저평가…인식 바뀌어야"


강렬한 여운을 남긴 의족 모델의 퍼포먼스 역시 이러한 표현의 일환이다. 그는 “러닝을 대하는 태도가 사람마다 다르다는 걸 직관적으로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패션쇼는 단순히 의상을 전시하는 행사가 아닌 메시지를 전하는 장치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실제 그는 LIE 2021 F/W 컬렉션에서 소아마비를 극복하고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낸 덴마크 승마선수에게 영감을 받은 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청청 디자이너는 “패션 디자인은 대중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어 컬렉션 주제를 정할 때 사회적 공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폭넓게 조사한다”고 했다.
한편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에서 이사를 맡고 있는 이청청 디자이너는 K패션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기 위해선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국내에서 디자이너 브랜드가 소비돼야 K패션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면서 “해외에서는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정작 한국에서는 저평가돼 있어 아쉽다”고 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패션이 하나의 ‘문화’로 여겨지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10년 후 LIE도 국내 매장 10개, 해외 매장 5개를 꾸린 인터내셔널 브랜드가 돼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지우 (zuzu@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년째 장지 못 구한 전두환 유해…연희동 자택 마당에 묻히나
- 우린 뒷전이었는데...잇섭 만난 팀쿡 "한국 사랑해" 무슨 일
- 전한길 “좌파가 구글 장악”…‘유튜브 수익 정지’에 탄압 주장
- '법카' 6000억 유흥업소서 긁혔다…룸살롱에만 3200억
- ‘공시가만 200억’ 아이유 사는 최고가 아파트는 어디[누구집]
- [단독]"심판이라 세컨드 못 본다"던 '의식불명 복서' 지도자, 활동 심판 아니었다
- "65세 이상은 부조 면제해야"…노인 빈곤 막는 제안[상속의 신]
- “전청조 진짜 재벌 3세로 믿었다”…남현희, 공범 누명 벗어
- 이승환, 공연 은퇴 암시…“11월까지만 이렇게 삽니다”
- “혈관 터질 뻔” 파이브가이즈도 긴장…버거킹 ‘신상’ 정체[먹어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