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김혜성, 오타니 49호 홈런 구경만 했다…다저스 17안타 대폭발, 지구 1위 사수

윤욱재 기자 2025. 9. 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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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가 시즌 49호 홈런을 가동했다.

이날 다저스는 커쇼가 3이닝 5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4실점에 그쳤으나 오타니가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 테오스카가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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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시즌 49호 홈런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가 시즌 49호 홈런을 가동했다. 다저스 타선은 장단 17안타를 대폭발했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맞대결은 끝내 불발됐다.

LA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3-7로 승리했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미겔 로하스(2루수)-벤 로트베트(포수)를 1~9번 타순에 기용하고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를 내세웠다.

샌프란시스코는 헬리엇 라모스(좌익수)-라파엘 데버스(1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맷 채프먼(3루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케이시 슈미트(2루수)-헤라르 엔카나시온(우익수)-루이스 마토스(중견수)-패트릭 베일리(포수)를 1~9번 타순에 배치하고 선발투수 로건 웹을 내보냈다.

결국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맞대결은 무산됐다. 다저스의 김혜성과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모두 교체로도 출전하지 않았다. 이정후는 9월 타율 .394로 호조를 보였음에도 이날 휴식을 취했다.

선취점은 다저스가 가져갔다. 1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프리먼이 좌전 적시타를 쳤고 2루주자 오타니가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그러자 샌프란시스코는 1회말 공격에서만 4점을 뽑으며 전세를 뒤집었다. 무사 1,2루 찬스에서 아다메스의 중전 적시타로 1-1 동점을 이룬 샌프란시스코는 채프먼의 좌전 적시타로 1점, 엔카나시온의 3루수 땅볼로 1점, 마토스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각각 더했다.

▲ 이정후
▲ 클레이튼 커쇼

다저스에겐 오타니가 있었다. 오타니는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중월 솔로홈런을 폭발, 시즌 49호 홈런을 기록했다. 웹의 2구 시속 92.1마일 싱커를 때린 결과였다. 지난 해 홈런 54개를 기록한 오타니는 이제 홈런 1개만 추가하면 2년 연속 50홈런 고지를 밟을 수 있다. 여기에 다저스는 2사 1루 상황에서 테오스카의 좌전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1점을 더 따라갔다.

다저스는 5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테오스카의 우전 적시 2루타로 5-4 역전에 성공했고 콘포토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6-4, 로트베트의 중전 적시타로 8-4, 베츠의 중전 적시타로 9-4로 달아나며 빅 이닝을 완성했다.

샌프란시스코도 만만치 않았다. 5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엔카나시온이 좌전 적시 2루타를 쳤고 베일리가 우전 적시 2루타를 때리면서 3점을 따라간 것.

그러나 다저스의 집중력이 더 앞섰다. 6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로 1점을 더한 다저스는 로하스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2점을 보태면서 12-7로 점수차를 벌렸다. 9회초에는 프리먼이 우월 적시 2루타를 작렬, 다저스가 13-7로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다.

이날 다저스는 커쇼가 3이닝 5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4실점에 그쳤으나 오타니가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 테오스카가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83승 65패를 남기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샌프란시스코는 75승 73패.

▲ 헬리엇 라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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