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물순환테마파크 위원회vs박주리 과천시의원 '보도자료 진실 공방'

정현·하재홍 2025. 9. 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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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물순환테마파크 건립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12일 오전 10시30분 과천시의회 앞에서 과천시환경사업소 관련 보도내용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지난 6월 24일 박주리 과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 과천 나선거구)이 언론사 등에 제공한 과천시환경사업소 관련 보도자료에 대해 "여러 가지 잘못된 사실을 유포하여 위원들이 마치 시 예산을 횡령 은폐한 것처럼 사회적으로 매도돼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 위원회를 불법적으로 운영된 단체로 단정을 하고 매도해 부정과 비리의 상징처럼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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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전 10시30분 과천물순환테마파크 건립추진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정현 기자

과천물순환테마파크 건립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12일 오전 10시30분 과천시의회 앞에서 과천시환경사업소 관련 보도내용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지난 6월 24일 박주리 과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 과천 나선거구)이 언론사 등에 제공한 과천시환경사업소 관련 보도자료에 대해 "여러 가지 잘못된 사실을 유포하여 위원들이 마치 시 예산을 횡령 은폐한 것처럼 사회적으로 매도돼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 위원회를 불법적으로 운영된 단체로 단정을 하고 매도해 부정과 비리의 상징처럼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기자회견을 통해 다시 한 번 공개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청하며, 이행되지 않을 시 명예훼손에 대해 형사고소 등 법적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당시 보도자료에는 '시의회 보고를 회피하기 위해 위원회 명칭을 변경하며 3천만원의 회의수당을 은밀히 지급받았다', '조례 부결 후에도 불법적으로 위원회를 강행 운영했다', '일본 연수 등 외유성 활동으로 예산을 낭비했다' 등 표현이 담겨 있었다.

이러한 내용과 관련, 위원회는 측은 명칭 변경이 입지선정 이후 실제 업무범위 변화에 따른 합리적 조치일 뿐 보고회피 목적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운영수당 지급은 '과천시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근거한 정당한 보상이며, 시의회에 예산안이 상정돼 승인을 거쳐 지급됐기 때문에 '은밀한 지급'이라는 표현은 위원회가 예산을 은폐 횡령하거나 불법적으로 운영된 단체라는 인상을 심어주는 표현이라 반박했다.

이어 일본 연수는 선진 하수처리장 견학을 위한 실무연수로, 연수비용은 위원 개인이 자비로 충당했고 부산 및 제주 등은 방문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김성훈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의 지적이나 제도개선 요구는 언제든 수용할 수 있다. 그러나 사실과 다른 표현으로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위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며 "사실 왜곡은 곧 시민자치와 공공성에 대한 침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위원회의 활동은 특정 이익이 아닌 과천시 발전과 과천시민 전체의 생활환경 개선 및 공공인프라 확충을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사실과 다른 왜곡된 주장에 흔들리지 말고 위원회의 진정성과 노력을 지켜봐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박주리 과천시의원은 "환경사업소의 위원회 운영과 관련해 행정상의 불투명성과 위법성을 지적한 것"이라며 "민간위원들이 명예훼손을 주장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어떠한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고,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시 행정이 투명하고 합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감독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하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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