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부산 온천장서 구조… 냥BTI '극E' 개구쟁이 아기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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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장마 기간, 부산 동래구 온천장 도로에서 한 시민이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덩그러니 앉아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라이프는 온천장에서 구조된 새끼 고양이에게 '온천이(4개월령·수컷)'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지요.
정민경 라이프 팀장은 "사람의 성격유형지표(MBTI)로 따지면 온천이는 '극E(외향성)'에 해당한다"며 "낯선 사람이 와도 골골송을 불러 대고, 다른 고양이들도 그저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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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장마 기간, 부산 동래구 온천장 도로에서 한 시민이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덩그러니 앉아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엄마 고양이를 따라 이동하다가 낙오된 건지 정확한 사정은 알 수 없었지만 그대로 두면 살아남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동물병원에 데려갔습니다. 고양이는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며칠간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시민은 고양이를 키울 수 없는 상황이라 구조했던 자리에 다시 풀어주려고 했는데요. 당시 고양이는 생후 2개월령으로 혼자 살아가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였습니다. 병원은 입양처를 알아봤지만 쉽지 않았고,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라이프는 온천장에서 구조된 새끼 고양이에게 '온천이(4개월령·수컷)'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지요. 온천이는 병원 격리 기간 동안에도 적극적인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유리창 너머로 고양이 형, 누나들을 불러 모았죠. 치료를 위해 병원에서 대기하는 동안에도 골골송(고양이가 기분 좋을 때 내는 소리)을 부를 정도였습니다.
정민경 라이프 팀장은 "사람의 성격유형지표(MBTI)로 따지면 온천이는 '극E(외향성)'에 해당한다"며 "낯선 사람이 와도 골골송을 불러 대고, 다른 고양이들도 그저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다른 곳에 숨어 있다가도 장난감만 보이면 금세 뛰어오고, 밥시간이 되면 철장에 '스파이더맨'처럼 붙어 있는 모습이 귀엽다고 하네요.

현재는 2차 접종까지 마치고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온천이의 삶이 보호소가 아닌 한 가정의 반려묘로서 시작되기를 바랍니다.
▶'맞춤영양'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 로얄캐닌이 유기동물의 가족 찾기를 응원합니다. '가족이 되어주세요' 코너를 통해 소개된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가족에게는 반려동물의 나이, 덩치, 생활습관에 딱 맞는 '일반식 영양 맞춤사료' 1년 치(12포)를 지원합니다.
▶ 입양문의: 동물보호단체 라이프
위 사이트가 클릭이 안 되면 아래 URL을 주소창에 넣으시면 됩니다.
https://www.instagram.com/save.life2020/
고은경 동물복지 전문기자 scoopk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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