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은퇴 기사는 오보 “저도 좀 쉴게요”

가수 이승환이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승환이 직접 해당 사실을 부인했다.
이승환은 14일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에 “네?” 라는 짧은 물음과 함께 “투어 중인 제 공연 HEAVEN을 보셨으면 저 말이 무슨 말인지 아셨을 것”이라면서 “공연의 A부터 Z까지 모든 일을 도맡아서 하고, 매년 서너개의 공연을 만들던 제가 당분간 (새)공연을 만들지 않겠다는 거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해를 산 해당 글에 대해 “작년 11월부터 HEAVEN공연 첫 멘트 내용이다. 저도 좀 쉴게요”라고 덧붙였다.
이승환은 앞서 “공연을 마치고 집에 오면 또 다른 공연을 준비한다. 35년을 이렇게 살았다. 11월까지만 이렇게 살 것”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 1일엔 “이승환밴드로는 오는 11월까지 활동한다”며 “오랜 생각 끝 내린 결정”이라며 밴드 활동 종료를 알린 바 있다. 이승환 밴드는 이승환이 1989년 1집 앨범 ‘B.C 603’로 데뷔한 이후, 35년 간 함께 무대를 펼쳐온 밴드다. 이에 이승환이 공연 활동을 은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보도가 쏟아졌다.
이에 이승환은 은퇴가 아니라고 밝히며 오해를 불식시켰다. 누리꾼들은 “왜 자기 맘대로 사람을 은퇴시키냐” “헤븐으로 보낸 꽉 찬 1년 감사하다. 투어 끝나면 편히 쉬면서 꼭 연애도 해라” “좀 쉬다가 다음에 또 공연한다는거다” “누구 마음대로 강제은퇴”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승환은 데뷔 35주년을 맞아 전국투어 HEAVEN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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