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에 토박이 가족 리조트…아빠 건축, 딸·손자가 경영 맡아 일군 이곳
베트남 중부 가장 현지 분위기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듣는 로컬 리조트가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베다나 라군 리조트와 필그리미지 빌리지의 총지배인이자 오너인 레 티 다 람(Le Thi Da Lam)은 지난 10일 서울을 방문해 기자 간담회를 열고 리조트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다 람 총지배인 “하노이와 호치민과 중부 베트남은 문화적으로 많이 다르다. 음식도 그렇고 언어에도 약간 차이가 있다. 한국 사람들은 아직까지 다낭을 많이 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진짜 전통을 체험하고 싶다면 후에를 꼭 들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베다나 라군 리조트&스파

베다나 라군 리조트&스파는 다낭공항에서 60㎞ 정도 떨어져 있다. 자동차로 가면 한 시간 반 정도가 걸리는 거리다.

베트남에서는 흔하지 않고 바다와 강이 만나는 지점에 워터빌라 형식으로 리조트를 조성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전체 리조트 면적은 27만㎡로 버기를 타고 이동하는 데만도 시간을 꽤 걸릴 정도로 방대하다.

객실은 △라군 뷰 디럭스부터 △워터빌라 △워터 풀 빌라 △4베드룸 힐사이드 풀 빌라까지 총 142개가 있다.







물가가 아니라 정글 속에 있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앞서 소개한 베다나 라군 리조트와 묶어 각각 최소 2박씩 머무는 것을 추천한다. 두 호텔 간 셔틀버스도 무료로 운행하고 있어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베다나 스파, 자쿠지 사우나 등 웰니스 시설은 물론 요가와 명상 프로그램도 주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레스토랑은 전부 4곳이 있는데 대중적으로 알고 있는 베트남 음식부터 후에 왕가에서 먹었던 전통 왕실 요리도 제공한다.


필그리미지 빌리지는 베트남 정부에게도 인정받은 수준 높은 케이터링 서비스를 자랑한다. 베트남 정부로부터 단독 승인을 받아 장수궁(Truong Sanh Palace)과 키엔중 궁(Kien Trung Palace)에서 프라이빗 왕궁 투어와 조식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리조트 자체적으로 시티투어 진행하는 등 후에의 다양한 모습을 여행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덕분인지 필그리미지 빌리지는 베트남 전통과 역사를 체험하기 위해 찾아오는 서구권 여행자들로 1년 내내 붐빈다. 필그리미지 빌리지 주요 시장은 영국, 독일어권, 스페인어권, 미국 그리고 한국이다.

다 람 총지배인은 “소규모 개별 여행자에 더 초점을 두고 있다”며 “대형 단체보다는 커플이나 가족 등 문화와 경험을 원하는 분들에게 더 적합한 리조트”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는 두 리조트를 만든 건축가 아버지 때부터 고수하고 있는 원칙과도 같다. 다 람 총지배인은 20년이 넘도록 가족 경영을 통해 리조트 두 곳을 운영 중이다.
그는 “역사와 문화, 휴양이 공존하는 후에가 한국 여행자 사이에서 느린 여행과 힐링 중심지로 널리 소개되기를 바란다”고 끝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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