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빈 14점 깜짝 활약’ DB, 대만 신주에 4쿼터 역전패···일본 전지훈련 마무리

조영두 2025. 9. 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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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가 신주에 4쿼터 역전패를 당했다.

원주 DB는 14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 홋카이도 종합체육센터 '홋카이키타에루'에서 열린 2025 레반가컵 신주 토플러스 라이오니어스와의 경기에서 86-92로 패했다.

레반가컵 첫 경기에서 홋카이도에 패배, 마지막 일정에서 DB를 상대하게 됐다.

DB는 신주와의 경기를 끝으로 일본 전지훈련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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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DB가 신주에 4쿼터 역전패를 당했다.

원주 DB는 14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 홋카이도 종합체육센터 ‘홋카이키타에루’에서 열린 2025 레반가컵 신주 토플러스 라이오니어스와의 경기에서 86-92로 패했다.

6일부터 일본 전지훈련에 나선 DB는 13일부터 열린 레반가컵에 참가했다. 레반가컵은 B리그 레반가 홋카이도의 주최로 진행되는 프리시즌 컵대회다. 홋카이도와 더불어, DB, 알티리 치바, 신주가 참가했다. 13일 A치바에 패한 DB는 이날 신주와 만나게 됐다.

신주는 대만 TPBL에 소속된 팀이다. 지난 시즌 12승 24패로 7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레반가컵 첫 경기에서 홋카이도에 패배, 마지막 일정에서 DB를 상대하게 됐다.

초반 주도권은 DB가 잡았다. 강상재가 결장했지만 한 수 위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앞서 나갔다. 그 결과 53-42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신주의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3쿼터를 동점(71-71)으로 마무리했고, 4쿼터에도 신주에 끌려갔다. 그럼에도 친선경기였던 만큼 로테이션을 돌리며 여러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결국, 신주에 4쿼터 역전패를 당했다.

1옵션 외국선수 헨리 엘렌슨이 23점 8리바운드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2옵션 에삼 무스타파 또한 6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국내선수 중에서는 이정현(13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박인웅(12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힘을 보탰다.

눈에 띄는 건 최승빈이었다. 건국대 출신 최승빈은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로 DB에 지명됐다. 잘생긴 외모로 화제를 모았으나 경쟁에서 밀려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두 시즌 동안 정규리그 2경기 평균 2분 25촐 출전에 그쳤다.

그러나 이날 최승빈은 27분 34초를 뛰며 14점 2리바운드로 깜짝 활약을 펼쳤다. 3점슛 2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키는 등 야투 6개 중 5개를 적중시켰다. 친선경기였지만 DB 입단 후 가장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정효근, 강상재의 공백을 훌륭하게 채웠다.

DB는 신주와의 경기를 끝으로 일본 전지훈련 일정을 마무리했다. 오는 15일 귀국해 국내에서 새 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이어갈 예정이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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