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A매치의 기세를 그대로···5만978명 관중 앞에서 ‘MLS 2호골+찰칵 세리머니’ 작렬한 손흥민, LAFC도 4-2 완승


9월 A매치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두 번째 득점포를 가동하며 LAFC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와의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시작 1분도 채 되지 않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24일 댈러스와의 경기에서 프리킥으로 데뷔골을 폭발한 이후 2경기 만에 터진 손흥민의 MLS 2호 골이다. 지난달 LAFC에 입단하며 MLS 무대에 진입한 손흥민은 두 번째 경기였던 지난달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을 상대로 도움을 작성하며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렸고, 이후 3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MLS 이적 이후 첫 A매치 기간을 미국에서 보내며 미국·멕시코와의 2연전에서 2골·1도움으로 맹활약했던 손흥민은 소속팀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손흥민의 골과 데니스 부앙가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LAFC는 4-2로 승리, 손흥민 입단 이후 5경기에서 2승(2무1패)째를 거뒀다. LAFC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27경기에서 12승8무7패로 승점 44점을 올려 서부콘퍼런스 5위에 자리했다.

이날 부앙가, 티머시 틸먼과 LAFC의 선발 공격진을 구성한 손흥민은 경기가 시작된 지 1분도 되지 않아 골 맛을 봤다. 마르코 델가도가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밀어 넣어준 패스를 아르템 스몰랴코우가 크로스로 연결했고, 골 지역 오른쪽으로 달려든 손흥민이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었다. 경기 시작 52초 만이었다.
손흥민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LAFC는 전반 9분과 12분엔 부앙가가 연속골을 폭발해 일찌감치 3골차 리드를 잡았다. 이후 전열을 정비한 새너제이가 전반 18분 프레스턴 저드의 골로 만회해 전반은 LAFC가 두 골 차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뜨거웠던 전반전 이후 후반 들어서는 소강상태가 이어지자 LAFC는 후반 27분 틸먼을 21세의 아일랜드 국가대표 앤드루 모런으로 바꾸고, 스몰랴코우를 라이언 홀링스헤드로 교체해 분위기를 끌어 올리려 했다. 후반 35분엔 다소 지친 모습을 보인 손흥민 대신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투입했다.
후반 39분 호세프 마르티네스의 헤더를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선방하는 등 상대 공세를 차단해내던 LAFC는 후반 42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부앙가의 쐐기골이 터지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45분 수비수 세르히 팔렌시아의 자책골이 나왔지만, LAFC의 승리에는 지장이 없었다.
한편 이날 손흥민을 보려는 한국 팬들도 다수 방문한 리바이스 스타디움에는 5만978명이 들어차 새너제이 구단의 한 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이 작성됐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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