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광선부터 원적외선까지 한 번에”…국내 연구진, 차세대 광센서 소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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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다양한 빛을 통합 감지하는 차세대 센서 소재를 개발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송우석 박사, 윤대호 성균관대 교수 공동 연구팀이 기존 상용 소재보다 다양한 파장의 빛을 감지할 수 있는 차세대 광(光)센서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6인치 대면적 기판에 합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광대역 광센서의 2차원 소재는 가시광선부터 근적외선까지 감지할 수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광대역 광센서 소재는 가시광선부터 원적외선까지 모든 영역을 통합 감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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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대비 감지 범위 8배↑, 안정성도 강화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연구진이 다양한 빛을 통합 감지하는 차세대 센서 소재를 개발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송우석 박사, 윤대호 성균관대 교수 공동 연구팀이 기존 상용 소재보다 다양한 파장의 빛을 감지할 수 있는 차세대 광(光)센서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6인치 대면적 기판에 합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편 광대역 센서는 여러 파장을 통합 감지하는 차세대 광센서이다. 기존 광대역 광센서의 2차원 소재는 가시광선부터 근적외선까지 감지할 수 있었다. 다만 중·원적외선은 감지할 수 없고, 습기·온도 변화에 쉽게 변질돼 야외·군사용 등 일부 환경에서 쓰기 어려웠다.
이번에 개발된 광대역 광센서 소재는 가시광선부터 원적외선까지 모든 영역을 통합 감지한다. 고온·고습 환경에서도 안정성도 높다. 여러 센서가 필요한 제품의 구조를 단순화하고,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연구팀은 소재에 2차원 반도체 ‘주석·셀레나이드 화합물’에 텔루륨 원자를 섞은 위상결정절연체를 활용했다. 위상결정절연체 소재는 양자소재로 더 넓은 파장의 통합 감지가 가능하고 안정성도 높은 차세대 광대역 광센서 소재이다.
분석 결과, 기존 2차원 소재 센서 대비 약 8배 이상 넓은 범위(0.5 ~ 9.6마이크로미터)를 감지하는 광대역 특성과 사람 손가락의 미세 열(원적외선)도 감지하는 고감도 특성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얇고 가벼우며, 고온·고습·수중 환경 안정성도 높다.
연구팀은 현재 이 기술을 8인치 이상 대면적으로 확장하고, 센서 배열·회로 집적화로 완성형 센서 모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송우석 화학연 박사는 “이 센서는 자율주행차, 군사 드론, 스마트워치, 가정용 IoT 보안장치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에 게재됐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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