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도전' 서울 격침한 안양…제주 잡고 강등권 탈출할까?

강의택 기자 2025. 9. 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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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택 기자┃K리그1 FC안양이 3연승에 도전한다.

안양은 14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에서 제주SK와 맞붙는다.

현재 리그 9위(승점 33점)인 안양은 강등을 피하기 위해 매 경기 모든 전력을 쏟아붓고 있다.

안양은 이번 경기 승리시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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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수비수 토마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 강의택 기자┃K리그1 FC안양이 3연승에 도전한다.

안양은 14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에서 제주SK와 맞붙는다. 현재 리그 9위(승점 33점)인 안양은 강등을 피하기 위해 매 경기 모든 전력을 쏟아붓고 있다.

최근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안양이다. 지난 27라운드에서 상위권 대전하나시티즌을 잡아냈고, 직전 28라운드 FC서울을 상대로 승리해 연승을 거두며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안양은 시즌 초반부터 모따(11골 3도움), 마테우스(9골 2도움) 등 폭발력을 자랑하는 공격진들이 주로 주목받았지만, 최근 경기에서는 수비수 토마스의 활약이 눈에 띈다.

이번 시즌 안양 유니폼을 입은 토마스는 27경기에 출전하며 팀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시즌 초반 중앙 수비수로 주로 출전하며 수비에 힘을 더했지만 최근에는 멀티플레이어의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

본인의 강점인 킥력과 순발력을 바탕으로 레프트백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는 등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 폭넓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유연한 활용도를 갖춘 토마스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권경원과 호흡을 맞춰 공수 모두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며 안양의 공격과 수비가 안정됐다.

김경량 기술연구그룹(TSG) 위원은 "안양은 전술에 따라 3백과 4백을 모두 활용하고 있어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토마스의 가치는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FC안양 수비수 토마스(보라색 유니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어 "수비수로 주로 출전할 때도 준수한 공격 가담 능력을 자주 보여줬는데, 공격 비중이 높아진 최근 경기에서도 날카로운 장면을 자주 연출하며 후반기 팀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등권인 11위에 위치한 제주(승점 31점)는 승점 3점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5경기(2무 3패)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무승에 빠져있다. 양 팀은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나란히 1승 1패를 거뒀다.

안양은 이번 경기 승리시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릴 수 있다. 팔색조 토마스의 활약을 앞세워 웃을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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