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김하성 부진하다고 했나…득점권 3할6푼 괴물, 오랜만에 타점 건졌다 '애틀랜타는 4연패'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누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어썸킴' 김하성(30)을 두고 부진하다고 했나. 김하성은 여전히 '득점권 괴물'이었다.
김하성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애틀랜타는 주릭슨 프로파(좌익수)-맷 올슨(1루수)-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드레이크 볼드윈(포수)-아지 알비스(2루수)-김하성(유격수)-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마르셀 오주나(지명타자)-나초 알바레즈 주니어(3루수)를 1~9번 타순에 배치했다. 선발투수는 우완 브라이스 엘더가 나섰다.
김하성이 상대한 휴스턴 선발투수는 우완 헌터 브라운이었다. 김하성은 애틀랜타가 0-3으로 뒤지던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았고 브라운의 시속 96.3마일(155km) 싱커를 때렸으나 2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출루에 실패했다.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브라운과 마주한 김하성은 볼 3개를 연속으로 고르며 출루 확률을 높였으나 4구째 몸쪽으로 파고든 공이 스트라이크로 선언됐고 5구째 들어온 시속 94.7마일(152km)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으나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이어지는 바람에 이번에도 출루를 해낼 수 없었다.
하지만 김하성은 7회말 2사 1,3루 찬스에 들어서자 해결사로 돌변했다. 우완투수 엔옐 데 로스 산토스와 상대한 김하성은 바깥쪽으로 빠지는 시속 88.3마일(142km) 슬라이더를 때렸고 중전 안타를 작렬, 3루주자 올슨의 득점을 이끌었다. 애틀랜타가 2-6으로 따라가는 타점이었다.
이로써 김하성의 올 시즌 득점권 타율은 .368(19타수 7안타)로 상승했다. 김하성이 타점을 추가한 것은 지난 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7경기 만이다.
결국 애틀랜타는 2-6으로 패하면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65승 83패를 기록한 애틀랜타와 달리 휴스턴은 81승 68패를 마크했다.
이날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이 .220으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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