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고위 당정대, 오후 비공개 회동... 정청래·김병기 갈등 매듭짓나

이서희 2025. 9. 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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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과 국무총리·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4일 비공개 당정 협의회를 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조직법 개정안, 가짜정보근절법 등 이달 내 국회 본회의 통과가 목표인 법안들을 세부 조율하기 위해 김민석 국무총리가 소집한 자리다.

특검법 개정안 여야 합의를 두고 갈등을 빚은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등 민주당 투톱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번 회동은 정부조직법 등 현안 조율을 위해 총리가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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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과 국무총리·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4일 비공개 당정 협의회를 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조직법 개정안, 가짜정보근절법 등 이달 내 국회 본회의 통과가 목표인 법안들을 세부 조율하기 위해 김민석 국무총리가 소집한 자리다. 특검법 개정안 여야 합의를 두고 갈등을 빚은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등 민주당 투톱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여권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대통령실과 총리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들은 오후 6시쯤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만찬을 겸한 회동을 갖는다. 대통령실에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당에서는 정 대표와 김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당초 이번 회동은 정부조직법 등 현안 조율을 위해 총리가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며칠 새 특검법 개정안을 두고 정 대표와 김 원내대표를 비롯해 당정 간 엇박자가 불거지며 갈등 해소 차원의 만남의 필요성이 더 커진 상황이다. 한 여권 관계자는 "회동에서 자연스럽게 정 대표와 김 원내대표가 손잡는 그림이 나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다만 민주당 관계자는 "회동에 가기 전 정 대표와 김 원내대표가 따로 만날 가능성도 있다"며 "두 대표 간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투톱 간 갈등이 매듭지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박준규 기자 ssangkkal@hankookilbo.com
김정현 기자 virt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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