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53초 골 터뜨렸는데 커리어 최단 시간 득점이 아니다? 5년 전 '45초 골' 있었다

박윤서 기자 2025. 9. 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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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1분도 되지 않았는데 골 맛을 봤다.

산호세의 추격골이 나왔는데 LAFC는 더 이상의 실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지난 댈러스전에서 프리킥 득점으로 데뷔골을 터뜨렸었는데 필드골은 없었던 손흥민이 마침내 골 맛을 봤다.

이제 손흥민의 LAFC는 후반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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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손흥민이 1분도 되지 않았는데 골 맛을 봤다.

LAFC는 1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전반전은 LAFC의 3-1 리드로 종료됐다.

LAFC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부앙가, 손흥민, 틸만이 최전방 쓰리톱으로 나섰고 중원은 세구라, 델가도, 슈아에르가 구성했다. 포백은 스몰야코프, 타파리, 포르테우스, 팔렌시아가 호흡을 맞췄으며 골키퍼는 요리스였다.

산호세도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아랑고, 저드, 에스피노자가 최전방, 비에이라, 하크스, 레룩스가 허리를 꾸렸다. 수비진은 코스타, 롬니, 무니에, 로드리게스가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다니엘이 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53초 만에 골망을 갈랐다. 좌측에서 스몰야코프가 크로스를 올려주었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손흥민이 밀어넣으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기세를 탄 LAFC는 부앙가가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순식간에 격차를 3-0까지 벌렸다. 산호세의 추격골이 나왔는데 LAFC는 더 이상의 실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손흥민의 MLS 첫 필드골이었다. 지난 댈러스전에서 프리킥 득점으로 데뷔골을 터뜨렸었는데 필드골은 없었던 손흥민이 마침내 골 맛을 봤다. A매치 2연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던 좋은 폼을 이어가고 있다.

1분도 되지 않았는데 터진 손흥민의 득점. 손흥민 커리어 역대 최단 시간 득점이 아니었다. 지난 2020년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뛸 때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45초 만에 득점을 터뜨린 적이 있다.

한편 손흥민은 선제골 이후로도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공격에 기여했다. 부앙가의 두 번째 득점 장면 손흥민이 반대편에서 같이 뛰어주면서 수비를 끌어들인 덕에 부앙가에게 슈팅 공간이 나왔다. 손흥민은 동료와의 연계도 잘 참여하면서 공격 흐름을 살리려고 했다. 이제 손흥민의 LAFC는 후반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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