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한숨 돌렸다… FIVB 남자부 컵대회 개최 승인, 14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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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이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극적으로 대회 개최 승인을 받았다.
KOVO는 14일 "오늘 새벽 FIVB로부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를 다음의 조건에 맞춰 진행할 수 있음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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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극적으로 대회 개최 승인을 받았다.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가 재개된다.
KOVO는 14일 "오늘 새벽 FIVB로부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를 다음의 조건에 맞춰 진행할 수 있음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조건은 'KOVO컵은 정규리그와 관련하여 그 어떠한 영향을 끼쳐서는 안 된다', 'KOVO컵을 위해 국제이적동의서(ITC)는 발급되지 않는다'. '외국 클럽팀이나 외국인 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 '2025 FIVB 남자부 배구 세계선수권 대회에 등록된 선수들은 KOVO컵 대회에 포함되서는 안 된다'이다"고 전했다.
당초 이번 대회는 남자부 초청팀 나콘랏차시마(태국)를 포함한 8개 팀이 13일부터 20일까지, 여자부는 초청팀 득지앙(베트남)을 포함한 8개 팀이 21일부터 28일까지 자웅을 겨룰 예정이었다.
하지만 FIVB는 세계선수권 기간과 KOVO컵 기간이 겹치는 것을 근거로 남자부 대회 개최를 허가하지 않았다. 이에 대한 FIVB 측 공문이 12일 KOVO로 도착했다. 그럼에도 KOVO는 13일 컵대회를 강행하다가 2번째 경기를 앞두고 중단시켰다. 결국 13일 자정까지 FIVB에 승인을 받지 못했고 컵대회 취소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극적으로 14일 새벽 FIVB가 컵대회 개최를 조건부 승낙하면서 다시 컵대회를 열 수 있게 됐다. 당초 13일 2번째 경기로 배정됐던 KB손해보험과 삼성화재의 맞대결은 14일 2번째 경기로 옮겨졌다.
KOVO는 끝으로 "기존 예매자의 티켓을 전액 환불하고 예매된 좌석은 유지키로 했다. 더불어 남자부 잔여 경기 모두 무료 관람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계속된 번복으로 팬과 관계자분들께 혼란을 일으킨 점을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대회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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