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이사가려 했는데”…서울 전세시장 혼란에 수요자들 ‘발 동동’,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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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물량 감소와 맞물린 수요 증가...전세난 지속될 듯가을 이사철이 다가온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지속 상승하면서 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다.
수도권 입주물량 감소와 수요 증가가 맞물려 당분간 전세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책으로 한도가 줄면서 수도권 내 전세대출을 받은 3분의 1가량은 평균 한도가 6500만원 감소하게 됐다.
아파트 신규 입주물량도 줄면서 전세난은 당분간 더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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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사철 맞아 시장 불안 고조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에 아파트가 즐비한 모습. [이승환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4/mk/20250914092402087tyau.png)
14일 한국부동산원의 9월 2주(9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와 동일하게 0.07% 올랐다. 31주 연속 오름세다.
송파구(0.23%), 강동구(0.14%), 양천구(0.12%), 용산구(0.11%), 서초구(0.09%) 등 학군지와 역세권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 8일부터 1주택자에 대한 수도권 전세대출 한도를 2억원으로 일원화했다.
기존에는 보증사별로 수도권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가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이었지만 이제 일괄 2억원으로 제한된다.
이번 대책으로 한도가 줄면서 수도권 내 전세대출을 받은 3분의 1가량은 평균 한도가 6500만원 감소하게 됐다.
정부는 지난 6·27 대책을 통해서도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을 금지하고 전세퇴거자금 대출을 1억원으로 제한한 바 있다. 수도권 주택에 대한 전세대출 보증 비율도 기존 90%에서 80%로 축소했다.
![서울 아파트 임대차시장에서 전세의 월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서울의 한 부동산 공인중개사무소 외벽에 월세 안내판이 붙어있다. [김호영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4/mk/20250914092404664lcxv.jpg)
실제 6·27 대책 이후 아파트 시장에서 전세 대신 월세나 반전세 계약이 빠르게 확산했다. 전세금을 마련하기 어려운 세입자가 늘어난 가운데 임대인 역시 월세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전월세 물량도 변화했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9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물량은 2만2927건으로 6·27 대책 발표(2만4855건) 이후 7.8%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월세 물건은 1만8796건에서 1만9259건으로 2.4% 증가했다.
아파트 신규 입주물량도 줄면서 전세난은 당분간 더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방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입주물량은 5695가구로 한 달 전 9655가구 대비 41.0% 급감한다.
다음 달에도 이 같은 공급 감소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다. 이 때문에 가을 이사철임에도 이사 수요의 움직임은 제한적일 거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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