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탈락한 황희찬, 뉴캐슬전 선발로 77분… 김민재는 또 결장 (종합)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9월 A매치 축구 대표팀에 탈락했던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EPL 경기에 선발 출전해 77분간 뛰었다. 대표팀을 다녀온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 또 다시 결장했고 대표팀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소속팀 조기 복귀했던 이재성(마인츠05)은 리그 경기에서도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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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13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25-2026 EPL 4라운드 뉴캐슬과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황희찬은 톨루 아로코다레와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후반 32분 교체될 때까지 77분을 소화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29분 뉴캐슬의 닉 볼테마데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패했다. 울버햄튼은 개막 4연패 최악의 시작을 하고 말았다.

9월 미국, 멕시코와의 미국에서의 2연전에 제외됐던 황희찬. 오히려 명단에서 제외된 이후 소속팀에서 중용받으며 경기에서 활약하고 있다.

반면 대표팀에 다녀온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 경쟁에서 밀린 것이 다시금 확인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1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분데스리가 3라운드 함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2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5-0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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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독일 수비수 요나탄 타를 영입한 이후 다욧 우파메카노와 함께 중앙 수비 호흡을 맞추게 하고 있다. 자연스레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추던 김민재가 후보로 밀렸고 지난 경기에 이어 또 다시 벤치만 지켰다.

미국전에서 후반 허벅지 부상을 당해 멕시코전을 치르지 못하고 소속팀에 복귀했던 이재성은 마인츠05의 리그 경기에 결장했다. 마인츠는 이재성없이 라이프치히와 맞서 0-1로 패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