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0종목 중 1개는 이달 52주 신고가 경신…반도체·금융·조선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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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하자마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코스피가 장중 거듭 최고 기록을 경신한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을 모니터 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1.34포인트(1.54%) 오른 3,395.54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세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3,344.20)를 큰 폭으로 갈아치운 것이다.(사진=연합뉴스)]
최근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면서 전체 상장 주식 10개 종목 중 1개 꼴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들어 지난 12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은 모두 245개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현재 거래 중인 코스피와 코스닥시장 전체 상장 종목(2660개)의 9.2%에 달합니다.
대표적으로 국내 대형 반도체주가 미국 금리 인하 기대에 더해,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의 낙관적인 실적 전망에 AI(인공지능) 인프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일제히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9거래일 연속 상승, 지난 12일 장중 32만9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이자,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도 같은 날 장중 각각 7만5600원, 6만9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의 자본시장 정책 수혜주로 분류되는 금융주도 줄줄이 52주 신고가 목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부국증권이 8만46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키움증권(25만9000원), 미래에셋생명(8050원), 삼성생명(16만7900원) 등이 일제히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또한, 식품주도 52주 신고가 기록 종목에 다수 이름을 올렸습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에 한국 라면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 영향입니다.
이밖에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수혜 기대감에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마린솔루션 등 조선주도 최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는 이달 들어 9거래일 연속 올라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고공행진 중입니다. 정부의 증시 부양책과 미국 금리 인하 기대, 오라클 호실적 전망에서 촉발된 반도체주 강세 등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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