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2골·1도움’ 뮌헨, 함부르크 완파하고 개막 3연승···‘철기둥’ 김민재는 또 결장, 이젠 확연한 백업인가

‘철기둥’ 김민재가 벤치를 지킨 가운데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강호’ 바이에른 뮌헨은 개막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뮌헨은 1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25~2026 분데스리가 3라운드 홈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2골·1도움 활약을 앞세워 5-0 대승을 거뒀다. 개막 3연승(승점 9점)을 거둔 뮌헨은 2위 도르트문트와 3위 쾰른(이상 승점 7점)을 승점 2점차로 따돌리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뮌헨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정규리그 2경기 벤치만 지켰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뮌헨이 치른 공식전 5경기(분데스리가 3경기·DFB 포칼 1경기·슈퍼컵 1경기) 중 3경기만 뛰었고 그마저도 풀타임 출전은 3부리그 팀을 상대했던 DFB 포칼 1경기에 그치며 백업 자원으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뮌헨은 이날 함부르크를 상대로 볼점유율 70.5%-29.5%, 슈팅수 22개-9개로 앞서며 화력쇼를 펼쳤다. 전반 3분 만에 세르주 그나브리의 대포알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맛본 뮌헨은 전반 9분 케인이 찔러준 패스를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추가골로 넣어 일찌감치 점수 차를 벌렸다.
뮌헨은 전반 26분 상대 핸드볼 파울로 따낸 페널티킥을 케인이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고, 3분 뒤 루이스 디아스의 중거리 슈팅이 상대 수비수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드는 행운도 겹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반을 4-0으로 마친 뮌헨은 후반 17분 케인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득점에 성공하며 5-0 완승을 완성했다. 케인은 개막 3경기에서 5골·3도움을 쌓아 이번 시즌 득점과 도움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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