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삼천포 사나이들의 못 말리는 농구 열정...값진 경험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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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질 사천스포츠클럽의 힘.
사천스포츠클럽 선수들은 순천에서 i리그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무조건 참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1 선수들이 주를 이루다 보니 약체로 평가받았던 사천스포츠클럽은 이번 i리그를 계기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서로를 믿는' 팀워크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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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순천팔마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i2 전남 농구 i-League' U18부에는 순천을 비롯해 여수, 구례, 광주 등 전라남도에 있는 팀들이 집결해 주말에 열린 농구 축제를 즐겼다.
신원화 감독이 이끄는 사천스포츠클럽도 경상남도 사천에서 한 걸음에 달려와 경험 쌓기에 나섰다. 고1 선수들로 구성된 사천스포츠클럽은 고3 형들에 밀리지 않은 기량을 뽐내며 선전했다.
사천스포츠클럽 주장을 맡고 있는 김지율 군(삼천포중앙고1)은 모든 경기를 마친 뒤 “고등부 대회에 출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 1승은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2승이나 했다(웃음).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천과 순천은 약 1시간 거리로 비교적 가깝다. 사천스포츠클럽 선수들은 순천에서 i리그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무조건 참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이번 대회에 앞서 사천스포츠클럽에는 신원화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신원화 감독은 과거 사천시청 감독직을 꽤 오랜 기간 역임한 바 있다.
김지율 군은 “감독님이 팀에 합류하신지 얼마 안 돼 아직 연습을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전술적인 부분에서 많은 걸 알려주신다. 특히 1대1보다는 팀 농구를 많이 하는 걸 강조하신다. 그에 맞게 동료들과 잘 소통해 팀 농구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천은 농구의 본 고장이다. 특히 과거부터 여자농구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으며, ‘DASH’ 이대성의 고향이기도 하다.
고향 출신 유명 선수 중에서 누가 가장 좋냐는 질문을 하자 “이대성 선수가 가장 유명하긴 하다. 하지만 창원 LG가 우승을 한 이후에는 LG 선수들이 더 유명해진 것 같다(웃음). 나는 유기상 선수를 좋아한다”고 했다.

고1 선수들이 주를 이루다 보니 약체로 평가받았던 사천스포츠클럽은 이번 i리그를 계기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서로를 믿는' 팀워크를 보여줬다. 그렇게 사천스포츠클럽은 짧은 시간 속에 실력과 조직력을 끌어올리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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